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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생활 최대한 지원… 군사외교 발전 밑거름 되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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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9


 

공군대학은 28일 “김광진(준장) 공군대학 총장 주관으로 외국군 수탁장교 후원인 41명에 대한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민간 후원인 13명을 임명식에 초청하는 대신 우편으로 임명장을 발송하는 방식으로 후원인 위촉을 기념했다.

공군대학은 외국인 수탁장교의 원활한 교육 이수와 한국 문화 적응을 위해 ‘수탁장교 후원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후원인은 수탁장교와 동일한 교육과정의 학생장교, 공군대학 교직원, 그리고 민간인 각 1명씩 총 3명이 조를 이뤄 수탁장교와 함께한다.

올해 공군대학에 입교한 외국인 수탁장교는 일본·터키 등 13개국 출신 13명으로, 지난해 국방어학원에서 어학연수를 받은 후 공군대학 고급지휘관참모과정에 지난 7일 입교했다. 후원인들은 수탁장교의 원활한 학업 성취를 돕는 일부터 자녀 입학 수속처럼 외국인이 혼자 해결하기 힘든 행정사무에 대한 조언까지 다방면에서 수탁장교들을 도울 예정이다.

후원인 활동은 수탁장교들이 오는 12월 3일 졸업 후 출국하며 끝난다.

김 총장은 임명식에서 “코로나19 상황으로 수탁장교들이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후원인들이 허용범위 내에서 수탁장교들의 학업과 생활을 최대한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직원 후원인으로 선정된 이상수(대령) 전략전력학처장은 “외국 지휘참모대학 유학 경험이 있어 타국 생활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기에 수탁장교 후원에 지원했다”며 “수탁장교 후원은 외국군의 친한화(親韓化)를 위해 아주 중요한 과정으로, 이번 후원 활동이 대한민국 공군에 대한 외국군의 인식 제고와 군사외교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민간 후원인은 지난 2013년부터 대전광역시 의사회의 협조로 의사회 회원 중에서 선정하고 있다. 본래 민간 후원인은 군이라는 테두리 밖에서 수탁장교와 그 가족에게 한국 생활과 문화를 소개하며 유대감을 형성한다. 과거 민간 후원인이 인도네시아 수탁장교의 아내가 대전성모병원에서 출산할 수 있도록 병원비를 지원한 사례도 있었다. 현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수탁장교와 직접 만나기 힘든 상황이지만, 의사회 회원들은 수탁장교에게 의료와 감염예방 관련 사항을 조언하는 등의 방법으로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