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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에서도 ‘국민 생명 수호’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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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공군1전투비행단(1전비)은 지난 4일 전시 피폭 상황을 가정한 ‘예비의무시설 전개 훈련’을 실전과 같이 펼쳤다.

훈련은 전시 상황에서 의무시설이 제 기능을 상실했을 경우를 대비해 신속·정확하게 예비의무시설을 전개하고, 인력과 물자 손실을 최소화해 의료 행위를 지속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예비의무시설의 전개는 의무시설이 방사성 물질에 의해 30% 이상 피폭되거나 화생방 오염으로 정상 기능이 제한된 경우 이뤄진다. 현장의 의무참모는 의무시설의 정상 기능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최종적으로 지휘관 결심을 통해 예비의무시설 전개 여부를 결정한다.

1전비 항공의무대대는 전시를 대비해 평시 정해진 구역에 물품을 비치해두고 관리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물품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예비의무시설 전개 시 우선순위를 환자 이송, 우선 반출물품, 추가 반출물품, 잔여 가용물품 이동 순으로 설정해 체계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대대가 방사능 물질에 의해 피폭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대대 요원들은 경비조·구호조 등으로 편성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예비의무시설을 전개했다.

우선 경비조 요원들이 피폭 발생 지역의 차량과 인원을 통제하며 추가 피해 발생을 막았다. 이어 공병대대 요원들은 신속하게 예비의무시설 설치를 지원했고, 구호조 요원들은 환자들을 먼저 예비의무시설로 이송했다. 반출조와 제독조는 물품의 피폭 여부를 확인하며 심장제세동기 등 장비를 단계적으로 반출하는 역할을 맡았다. 또한, 구호조 중 일부를 출동반으로 편성해 예비의무시설 전개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에 대비했다. 훈련에 참여한 요원들은 완벽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정해진 기준 시간 안에 예비의무시설을 전개하며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쳤다.

훈련을 계획한 정재균(대위) 항공의무대대장은 “군 의무시설은 환자를 살리고 임무 수행을 위한 전투력을 보존하기 위해 24시간 여건이 보장돼야 한다”며 “우리 1전비 항공의무대대 요원들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임무 수행 능력을 완비해 전시 어떠한 상황에서도 전우를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