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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점 만점에 1000점’ 올해의 탑건 김우영 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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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공군 공중사격대회서 ‘대통령상’
3㎞ 상공에서 15㎝ 오차 명중
공대지 폭격 부문서 압도적 실력
“적 압도적 제압하는 조종사 될 것”
분야별 단체·개인 우수자도 시상


 

‘2023년 탑건’에 선정된 공군11전투비행단 김우영 대위가 주기종인 F-15K 전투기에 탑승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공군 제공
‘2023년 탑건’에 선정된 공군11전투비행단 김우영 대위가 주기종인 F-15K 전투기에 탑승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공군 제공


‘1000점 만점에 1000점.’ 공군11전투비행단(11전비) F-15K 전투기 조종사 김우영 대위가 올해 공군공중사격대회 공중사격 분야에서 획득한 점수다.
압도적인 점수로 ‘2023년 공군 최고의 명사수 조종사’가 된 김 대위에게는 대통령상과 함께 ‘탑건(Top Gun)’ 칭호가 부여됐다.

공군은 19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2023 공군 공중사격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식에는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와 공군본부 주요 지휘관·참모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김 대위는 올해 공군 공중사격대회 공중사격 분야 ‘공대지 폭격’ 부문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줬다.
공대지 폭격은 가상의 지대공 미사일 위협을 뚫고 목표지점으로 들어가 목표물을 정확히 명중시키는 능력을 평가한다.
김 대위가 기록한 공대지 폭격의 오차는 고작 15㎝. 3㎞ 상공에서 손바닥 한 뼘 길이인 15㎝는 점보다 작게 보인다. 그야말로 최고의 정확도를 선보인 것.

김 대위는 “사격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은 우수한 훈련 성과를 쌓아온 대대 선배들의 경험과 아낌없는 조언, 응원 덕분”이라며 “동시에
항공기와 무장을 완벽하게 지원해준 정비·무장 요원들의 도움 덕”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 대위는 2020년 11전비에 배치됐다. 주기종인 F-15K 517시간을 포함해 총 718시간의 비행시간을 보유하고 있다.
김 대위는 올해 비질런트 디펜스(Vigilant Defense), 소링 이글(Soaring Eagle), 쌍매훈련, 호국훈련 등에 참가하며 실전 기량을 쌓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주변국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진입 시 대응출격 임무를 완수하는 등 영공방위 최일선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김 대위는 “전투조종사로서 최신 교범과 비행 절차를 늘 연구 중”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즉각 출격해 압도적으로 적을 제압할 수 있는 믿음직한 조종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대회는 △공중사격 분야 △공중투하 분야 △탐색구조 분야 △항공정찰 분야 등 네 개 분야로 나눠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이뤄졌다.
항공정찰은 올해 부활했다. 신규 정찰자산 전력화에 따른 10년 만의 재개다.
공군은 “빈번한 북한의 군사도발에 대한 정찰임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함”이라고 부연했다.

공중사격 분야 단체·개인 수상자들도 대통령상과 국방부장관상 등을 받았다.
단체종합 최우수 대대는 11전비 102전투비행대대(F-15K), 8전투비행단(8전비) 203전투비행대대(FA-50), 10전투비행단(10전비) 201전투비행대대(F-5)가 선정돼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중사격 분야 개인에서는 각 전투기 기종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명이 꼽혔다.
FA-50 8전비 전륜찬 대위, F-5 10전비 김민주 소령, F-4E 김영석 대위 , F-35A 17전투비행단 원도연 소령, F-16 19전투비행단 임병현 대위, KF-16 20전투비행단
김기영 대위가 주인공들이다.

이 밖에 공중투하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 이재헌 소령(진), 탐색구조 6탐색구조비행전대 김동현 소령, 항공정찰 39정찰비행단 박주환 대위가
각 분야 최우수 조종사로 선정돼 국방부장관상을 받았다.

이 총장은 “북한은 이번 주에만 두 차례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한반도와 역내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공군의 현재이자 미래의 주역인 여러분이 엄중한 안보상황에서도 강도 높은 실전적 전투 훈련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 선진공군 건설’에
핵심 역할을 수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