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성남36전대 교육대대 에서 근무하던시절 우리부대는 육해공 해병대 교육생을상대로 공지작전을 교육하던 부대다보니 육군및 해군 해병대 장교분도 교관으로 파견나와서 타군교관실에서 근무했지요 저는우리교관실에서 통신특기로 야외실습나갈때 PSR-48인가 장비운용병및 영사기 환등기 녹음기운영및정비 를했지요 그러던어느날 육군에서 타군교관실로 파견나온 사병이 저하고 조금은 가깝게 지넸는데 저한태 술한잔하자면서 소주2병과안주를가져와서 먹자고하기에 일과끝나고 교관실에서 한잔을했지요 (알고보니 그친구는 육군보안사에서 육군항공대로파견나온 보안사요원  인데 다시타군교관실로파견나옴) 그친구왈 자기가부탁하는 정보를 좀달라 그래서  이사람아 당신나를잘못봐도 너무잘못 봤네 그럼나보고 나의모군인 공군을 배반하라는 말도안되는소리를하는데 지금당장 OSI  에다 연락하고 싶지만 같이몇개월 있었던 정을생각해서참으니 두번다시 그따위소리하지말라 오늘들은이야기는 안들은것으로하겟다 하고끝넸지요 나를이중첩자로 만들려고한그친구 자기도 한건할려고했는지는 모르지만 공군을좋아해서 지원한 영원한 공군맨을 몰라도 너무모른것같더군요  지금이이야기는36년 만에 처음남에게하는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