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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이야기
훈병에서 제대까지 추억의 이야기들 (1탄)
김**
|Views 944
|2006.05.04
저는 공군 입대하려고 3수한 다음 육군영장 받아들고 공군병 300기로 1978년12월1일 대전신병훈련소로 입대를 했지요.
훈련마치고, 오산30단 거쳐 수리산 그리고 일월산 그리고 오산 그리고 공군본부에서 제대했지요.수송60350특기로요
아마 공군에서 저 처럼 많이 옮겨다닌분 몇 안될것 입니다.
뭐 제가 빽이있은것도아니고.. 하여튼 전 공군 수송 주특기치고는 제일 어렵고 힘든 바닥부터(참고로 싸이트 수송반 근무자들 정말 드럼통에 기름 가지고 작업복 빨고부터 공군본부까지. 참 ...) 거의 최고의 편한 생활을 전부 경험 했답니다. 참 좋은 경험이지요.. 그 경험들을 생각해보면서 추억에 젖어 봅니다...
경험1)
수리산 배치 받을때 후반기 299기 헌병특기 선배님들과 같이 배속을 받는데 당시 30단 인사처 계장인가 작은키의 소령님이 전부 개인면담(그 분 과 개인면담 뭐 가 있었지? 하하하 전 알고있지요.전 노골적으로 빈손이라함.
참 그래도 추억입니다). 약150명이 기대에 부풀었지요. 난 오산에서 미군들과 같이 근무하는줄알았는데 알고보니. 싸이트근무........
면담후 인사계장님이 말씀하시데요. 지금 날씨가 무지 추운데 따뜻한곳 가고싶은사람.. 당연히 제가 손을 들었지요...... 관등성명데고 나니 발령지가 수리산...... 엥 어안이벙벙한 표정을 지으니 그 계장님 하시는말씀. .. 당신의 질문에 네,아니오만 답해라... 본인 왈 알겠습니다.... 저하늘의 태양이 뜨겁겠지. 본인 네.... 그럼 저 태양가까이가면 덥겠지....... 참 나..원.... 그래서 제가 수리산으로 갔답니다....
경험2)
저 혼자 발령지 따블빽매고 수리산 찾아가는데 안양 삼원극장 인근에서 잘몰라 어리둥절하는데 교통순경아저씨가 저보고 슬슬 웃으시면서 오데요.. 어이 자네 몇기인가..... 저 300기입니다. ..
그분 120 몇기라고 하시면서 아이고 언제 제대하냐면서 수리산 가냐고 묻더군요.. ..수리산 찾아 혼자 간다니 대뜸 포니 택시를 잡더니만 운전수분께 교통경찰이 부탁하니(당시는 경찰분들이 좀 힘이)이택시 수리산으로 얼마... 돈은 제가 냈지만 하여튼 싼값에 흥정해주셔서 타긴 탓는데 .... 아 ..글쎄... 이 기사분이 그 경사가 험한 수리산을 그냥 고속으로 내달려(당시 차의 성능으로는 수리산 정상부근 중간에 차를 세우면 못올라같음) 그 좁은 헌병초소 몇미터 전방에 크락션 울리면서 정문 무사통과 그이후는 상상들 하시길 바랍니다......
경험3)
수리산 생활 10개월째 통제관 이중령님(죄송합니다 성함 기억못해서요) 잘 모시는데 일월산 발령이 난것입니다. 뭐 백령도 보낼것인데 일월산보낸다고... 참나,,... 가만히 들어보니 일월산 한번 들어가면 벽고지라서 제대할때까지.. 와 참 미치겠데요.. 빽고 없고.. 정말 지루한 생활.... 그런데 이런 찬스가..
당시 대대장 운전병인 고참이 휴가중 그런데 일월산은 영외하사관 말고 병으로 운전을 할줄아는 사람은 저빡에 없었는데..... 갑자기 임기역으로 작사 인사참모부장님이 오신다고..... 저 보고 대대장님 모시고 역으로 가라더군요. 당시 대대장님 권중령님........ 역에서 기다리니 정점규대령님과 중위한분이 오시데요 임기역으로.... 그 분 모시고 대대장님과 임기역에서 2시간 거리인 부대까지 산을 타고 오르는데 대대장님 부대상황 열심히 보고하시데요......보고와 대화중 정 부장님말씀 서울에서 오산까지 매일 출퇴근하는데 운전병을 집에서 매일 잠을 재우니 불편하다면서 대방동 당신집 가까이 집이있는 운전병을 구해야 하는데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대화를 제가 그 기회 안놓쳤지요...... 망설이다. 제가 바로 건의사항 있다고 소리쳤지요... 허 이놈봐라 하시면서.. 말해봐.... 그런데 대대장님의 손이 저의 허리를 꼬집는것아닙니까......아이고... 에라 모르겠다 이왕 꺼낸말 확 해버렸지요.... 제집이 대방동옆 상도동이고 부장님을 모실수 있는 기회 주시면 충성을 다하겠다고요........ 부대 도착후 , 부관에게 관등성명주고.. 부장님 부대 순시하시고 헬기타고 가시고 ....제 허리 살은 퍼렇게 멍들은 상태에서. 그후에 일월산 수송 반장(소위님,상사님(별명 독사)허달풍 하사,등등) 완전군장 뺑뺑이 ...... 당시 그분들에게 정말 죄송합니다...... 한 이틀 기합 많이 받는데 .. 아이고 정말 ........... 인사계에서 발령.. 후후후,.......... 저는 바로 오산 30단 근무를 명 받고... 일월산 근무 5개월10일만에 일월산 탈출 성공.......
경험4)
작전사령부 인사참모부장님 모시고 매일 서울 출퇴근......군생활이 아니고 반은 민간생활..... 그런데 이런 또 운명의 장난같은 일이....... 매일 고속도로로 출퇴근하는데 공사 6기 이선국장군님(작사) 의 차량이 고장난것 아닌가.... 당시 오산 수송중대는 정비는 정비만 운전은 운전만 하니까 차량 수리를 운전병이 잘 못했지요... 그런데 저는 수리산과 일월산에서 운전과 정비를 같이 했으니. 당연히 ... 차량 정비를 조금 했지요..... 우리 부장님 왈 당장 차 세우고 건너가서 장군님 차를 확인하라시는데 제가 잽싸게 가서(당시에는 고속도로에 차가 별로 없었음) 확인하니 고참 운전병이였는데 어쩔줄모르데요.. 제가 조금 보고 확 고쳐버렸지 않습니까...... 아이고 시동이 걸리고 인사드리고 .. 서울 올라오는데 우리부장님말씀 .. 야 .. 너 혹시 이장군님이 너 달라면 어쩌냐... 하시길래.. 저 왈 부장님 전 절대로 안갑니다.. 저는 부장님만 모실것입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부장님의 호출.. 야 너.. 이 장군님이 찾으신다... 작사 이장군님 사무실을 들어가니 .. 군생활 처음으로 장군 방 입성,....
확실하게 거수경례드리고 나니 장군님 왈..... 야 너 나하고 같이 있자..... 저 바로 말씀드렸지요....... 명령만 내리신다면 충성을 다해 모시겠습니다... 그리고나서 장군님 사모님 모시다 공군본부에가서 제대 했습니다... 당시 정 대령님..죄송합니다.... 끝까지 모시지못해서요..
경험5)
당시 병장 진급신고하는데 30단 수송중대 선임하사님(죄송합니다 성함이 기억안나서요) ... 동기 7명인가 정준식등등... 신고하는데 전 군번이 중간쯤.... 아 그런데 선임하사님ㅁ 곡괭이자루 를 가지고오더니만 ... 아이고.. 차렷자세로 손을 구십도 앞으로 올린 상태에서 일인당 약 5대........ 난 죽어도 못맞아...... 잔머리 굴렸지요... 제 앞으로 2~3영 비명을 지르는데 제 전에 서있던 동기 맞을때 일부러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 졌지요.......... 눈으 지그시감고 입에 침좀 흘리니 바로 의무중대......닝게르 주사에 휴식..... 의식을 잃었는줄알고 따귀 몇대는 맞았지요.. 야 임아 정신차려... 야 임마.... 전 어..어......어.... 계속 침흘리고... 하하하하하. 참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당시 저는 인사참모부장님 운전병이었거든요.... 그 선임하사님.. 바로 켄트담배에 빵 과자가지고 병문안..... 참 잘 먹었습니다... 저때문에 빠따 안맞은동기는 고마울거고 미리 맞은 도기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 당시 오산 작사에 근무하시던 노 중위님께서 예전 경제기획원에 계시는줄 알았는데 뉴스보니까 저번 개각에 정통부 장관님으로 취임 하셨네요.. 정말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이 모두를 생각하니 참 추억어린 생활이었던같습니다... 제가 하도 여러군데 에서 생활하다보니 이름을 잘 기억 못하네요. 아마 얼굴보면 ..... 하여튼 선 후배님들 모두 건강들하시고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는 대한 공군의 남아가 됩시다... 필승.....두서 없는 글 이었습니다, 병300기 김일홍배
훈련마치고, 오산30단 거쳐 수리산 그리고 일월산 그리고 오산 그리고 공군본부에서 제대했지요.수송60350특기로요
아마 공군에서 저 처럼 많이 옮겨다닌분 몇 안될것 입니다.
뭐 제가 빽이있은것도아니고.. 하여튼 전 공군 수송 주특기치고는 제일 어렵고 힘든 바닥부터(참고로 싸이트 수송반 근무자들 정말 드럼통에 기름 가지고 작업복 빨고부터 공군본부까지. 참 ...) 거의 최고의 편한 생활을 전부 경험 했답니다. 참 좋은 경험이지요.. 그 경험들을 생각해보면서 추억에 젖어 봅니다...
경험1)
수리산 배치 받을때 후반기 299기 헌병특기 선배님들과 같이 배속을 받는데 당시 30단 인사처 계장인가 작은키의 소령님이 전부 개인면담(그 분 과 개인면담 뭐 가 있었지? 하하하 전 알고있지요.전 노골적으로 빈손이라함.
참 그래도 추억입니다). 약150명이 기대에 부풀었지요. 난 오산에서 미군들과 같이 근무하는줄알았는데 알고보니. 싸이트근무........
면담후 인사계장님이 말씀하시데요. 지금 날씨가 무지 추운데 따뜻한곳 가고싶은사람.. 당연히 제가 손을 들었지요...... 관등성명데고 나니 발령지가 수리산...... 엥 어안이벙벙한 표정을 지으니 그 계장님 하시는말씀. .. 당신의 질문에 네,아니오만 답해라... 본인 왈 알겠습니다.... 저하늘의 태양이 뜨겁겠지. 본인 네.... 그럼 저 태양가까이가면 덥겠지....... 참 나..원.... 그래서 제가 수리산으로 갔답니다....
경험2)
저 혼자 발령지 따블빽매고 수리산 찾아가는데 안양 삼원극장 인근에서 잘몰라 어리둥절하는데 교통순경아저씨가 저보고 슬슬 웃으시면서 오데요.. 어이 자네 몇기인가..... 저 300기입니다. ..
그분 120 몇기라고 하시면서 아이고 언제 제대하냐면서 수리산 가냐고 묻더군요.. ..수리산 찾아 혼자 간다니 대뜸 포니 택시를 잡더니만 운전수분께 교통경찰이 부탁하니(당시는 경찰분들이 좀 힘이)이택시 수리산으로 얼마... 돈은 제가 냈지만 하여튼 싼값에 흥정해주셔서 타긴 탓는데 .... 아 ..글쎄... 이 기사분이 그 경사가 험한 수리산을 그냥 고속으로 내달려(당시 차의 성능으로는 수리산 정상부근 중간에 차를 세우면 못올라같음) 그 좁은 헌병초소 몇미터 전방에 크락션 울리면서 정문 무사통과 그이후는 상상들 하시길 바랍니다......
경험3)
수리산 생활 10개월째 통제관 이중령님(죄송합니다 성함 기억못해서요) 잘 모시는데 일월산 발령이 난것입니다. 뭐 백령도 보낼것인데 일월산보낸다고... 참나,,... 가만히 들어보니 일월산 한번 들어가면 벽고지라서 제대할때까지.. 와 참 미치겠데요.. 빽고 없고.. 정말 지루한 생활.... 그런데 이런 찬스가..
당시 대대장 운전병인 고참이 휴가중 그런데 일월산은 영외하사관 말고 병으로 운전을 할줄아는 사람은 저빡에 없었는데..... 갑자기 임기역으로 작사 인사참모부장님이 오신다고..... 저 보고 대대장님 모시고 역으로 가라더군요. 당시 대대장님 권중령님........ 역에서 기다리니 정점규대령님과 중위한분이 오시데요 임기역으로.... 그 분 모시고 대대장님과 임기역에서 2시간 거리인 부대까지 산을 타고 오르는데 대대장님 부대상황 열심히 보고하시데요......보고와 대화중 정 부장님말씀 서울에서 오산까지 매일 출퇴근하는데 운전병을 집에서 매일 잠을 재우니 불편하다면서 대방동 당신집 가까이 집이있는 운전병을 구해야 하는데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대화를 제가 그 기회 안놓쳤지요...... 망설이다. 제가 바로 건의사항 있다고 소리쳤지요... 허 이놈봐라 하시면서.. 말해봐.... 그런데 대대장님의 손이 저의 허리를 꼬집는것아닙니까......아이고... 에라 모르겠다 이왕 꺼낸말 확 해버렸지요.... 제집이 대방동옆 상도동이고 부장님을 모실수 있는 기회 주시면 충성을 다하겠다고요........ 부대 도착후 , 부관에게 관등성명주고.. 부장님 부대 순시하시고 헬기타고 가시고 ....제 허리 살은 퍼렇게 멍들은 상태에서. 그후에 일월산 수송 반장(소위님,상사님(별명 독사)허달풍 하사,등등) 완전군장 뺑뺑이 ...... 당시 그분들에게 정말 죄송합니다...... 한 이틀 기합 많이 받는데 .. 아이고 정말 ........... 인사계에서 발령.. 후후후,.......... 저는 바로 오산 30단 근무를 명 받고... 일월산 근무 5개월10일만에 일월산 탈출 성공.......
경험4)
작전사령부 인사참모부장님 모시고 매일 서울 출퇴근......군생활이 아니고 반은 민간생활..... 그런데 이런 또 운명의 장난같은 일이....... 매일 고속도로로 출퇴근하는데 공사 6기 이선국장군님(작사) 의 차량이 고장난것 아닌가.... 당시 오산 수송중대는 정비는 정비만 운전은 운전만 하니까 차량 수리를 운전병이 잘 못했지요... 그런데 저는 수리산과 일월산에서 운전과 정비를 같이 했으니. 당연히 ... 차량 정비를 조금 했지요..... 우리 부장님 왈 당장 차 세우고 건너가서 장군님 차를 확인하라시는데 제가 잽싸게 가서(당시에는 고속도로에 차가 별로 없었음) 확인하니 고참 운전병이였는데 어쩔줄모르데요.. 제가 조금 보고 확 고쳐버렸지 않습니까...... 아이고 시동이 걸리고 인사드리고 .. 서울 올라오는데 우리부장님말씀 .. 야 .. 너 혹시 이장군님이 너 달라면 어쩌냐... 하시길래.. 저 왈 부장님 전 절대로 안갑니다.. 저는 부장님만 모실것입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부장님의 호출.. 야 너.. 이 장군님이 찾으신다... 작사 이장군님 사무실을 들어가니 .. 군생활 처음으로 장군 방 입성,....
확실하게 거수경례드리고 나니 장군님 왈..... 야 너 나하고 같이 있자..... 저 바로 말씀드렸지요....... 명령만 내리신다면 충성을 다해 모시겠습니다... 그리고나서 장군님 사모님 모시다 공군본부에가서 제대 했습니다... 당시 정 대령님..죄송합니다.... 끝까지 모시지못해서요..
경험5)
당시 병장 진급신고하는데 30단 수송중대 선임하사님(죄송합니다 성함이 기억안나서요) ... 동기 7명인가 정준식등등... 신고하는데 전 군번이 중간쯤.... 아 그런데 선임하사님ㅁ 곡괭이자루 를 가지고오더니만 ... 아이고.. 차렷자세로 손을 구십도 앞으로 올린 상태에서 일인당 약 5대........ 난 죽어도 못맞아...... 잔머리 굴렸지요... 제 앞으로 2~3영 비명을 지르는데 제 전에 서있던 동기 맞을때 일부러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 졌지요.......... 눈으 지그시감고 입에 침좀 흘리니 바로 의무중대......닝게르 주사에 휴식..... 의식을 잃었는줄알고 따귀 몇대는 맞았지요.. 야 임아 정신차려... 야 임마.... 전 어..어......어.... 계속 침흘리고... 하하하하하. 참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당시 저는 인사참모부장님 운전병이었거든요.... 그 선임하사님.. 바로 켄트담배에 빵 과자가지고 병문안..... 참 잘 먹었습니다... 저때문에 빠따 안맞은동기는 고마울거고 미리 맞은 도기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 당시 오산 작사에 근무하시던 노 중위님께서 예전 경제기획원에 계시는줄 알았는데 뉴스보니까 저번 개각에 정통부 장관님으로 취임 하셨네요.. 정말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이 모두를 생각하니 참 추억어린 생활이었던같습니다... 제가 하도 여러군데 에서 생활하다보니 이름을 잘 기억 못하네요. 아마 얼굴보면 ..... 하여튼 선 후배님들 모두 건강들하시고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는 대한 공군의 남아가 됩시다... 필승.....두서 없는 글 이었습니다, 병300기 김일홍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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