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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활주로 이탈하자… 조종사 구조·화재 진압 ‘번개처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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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0


 

공군1전투비행단(1전비)이 지난 5일 기지 내 피해복구 훈련장에서 항공기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능력을 갖추기 위한 ‘항공기 소방구조 훈련’을 펼쳤다.

이날 훈련은 F-5 항공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하며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시작했다. 항공기의 비상상황을 접수한 소방중대는 즉시 소방차량 4대와 소방요원 17명을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요원들은 항공기의 위험요소를 확인한 후 먼저 폭발 위험성이 있는 항공기 엔진과 유류탱크 부위에 대한 집중방수로 추가 피해 발생을 막았다. 이후 항공기에 진입해 조종사를 구출한 후 신속하게 외부 안전지역으로 후송했다. 끝으로 항공기의 잔불을 진화하고 인원 및 장비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것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훈련을 계획한 김효중(원사) 소방구조중대장은 “비상상황에 대한 완벽한 대처능력을 갖춰야만 사고 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1전비 소방중대는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며 최상의 항공작전 여건을 완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