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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앞 쏟아진 적재물 신속 정리… “자신의 일처럼 나선 장병들 고맙습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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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9


 

국도에서 화물차의 적재물이 쏟아진 사고로 곤경에 처한 시민을 도운 공군 간부들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공군2방공유도탄여단(2여단) 예하 8779부대 소속 이야곱 대위와 곽개천 원사, 김경중 상사, 김현수·권태현 하사 등 5명.

장병들은 지난 22일 출장을 가던 중 충주에서 청주로 가는 백마령 터널 직전에서 수십 개의 적재물이 길게 쏟아진 화물차와 이를 혼자 치우고 있는 운전자를 발견했다. 이들은 당일 도로에 낀 안개와 사고로 인한 정체 등으로 2차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고 판단해 즉시 지원에 나섰다. 사고 현장에 도착 후 이 대위는 차량에 있던 경광봉으로 차량통제를 하며 안전을 확보다. 곽 원사 등 4명의 간부는 떨어진 적재물들을 신속하게 정리했다.

이후 장병들의 선행은 도움을 받은 운전자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전하면서 알려졌다. 운전자는 “뒤차들의 경적 소리만 가득해 당황했는데, 어느 순간 나타난 장병들이 너무나 큰 도움을 줬다”며 “떨어진 화물이 냉동 고기라 무겁고 옷이 더러워질 수도 있었지만 개의치 않고 자신의 일처럼 도왔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