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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실습으로 미래 전장 환경 대비 기초능력 배양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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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8


 

공군사관학교(공사)는 17일 교내 강의동 단재관에서 3군 사관학교에서는 처음으로 ‘창의활동공간(FabLab)’을 구축했다.

FabLab은 ‘제작(Fabrication)’과 ‘연구소(Laboratory)’의 합성어로, 학습자가 자신이 생각해낸 아이디어를 모델링하고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직접 구현하는 공간을 말한다.

이날 창의활동공간 개관식을 개최한 공사는 앞으로 창의활동공간에서 생도들의 자율적인 실습활동과 지적 생산활동이 원활해짐에 따라,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1학년인 73기부터 정규학과로 적용 중인 항공우주특성화 교육이 더욱 내실 있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2001년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 T)가 선보인 FabLab은 현재 국내외 유수 대학에서 도입해 학생들에게 창작과 실습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강의동 내에 자리한 창의활동공간에는 3D프린터와 스캐너, 레이저커터 등의 장비가 마련됐다. 이외에도 공사는 생도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이를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생도 라운지, 융합세미나실, 다목적 제작실 등의 ‘열린 공간’도 갖추고 있다.

이승현(대령) 교수부장은 “창의활동공간에는 생도들의 자기주도적 창의역량개발을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공군사관학교의 염원이 담겨 있다”며 “이 공간이 생도들에게 변화무쌍한 미래 전장 환경에서 다양한 문제를 창의적·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초능력을 배양하는 인큐베이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미래 전장환경 변화 속 창의적 인력 양성을 위해 항공우주특성화교육을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초소형 무인 항공기(mUA·micro Unmanned Vehicle) 및 캔위성(CanSat) 제작 실습을 진행하는 ‘창의공학 설계’, 생도와 교수의 전공에 얽매이지 않는 다학제·다전공 융합 연구를 수행하는 ‘융합캡스톤 디자인’ 등의 과목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