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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비상 착륙… 불끄고 조종사 구출 ‘물 흐르듯’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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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7


 

공군11전투비행단(11전비)은 최근 ‘활주로 폐쇄 시 처리절차 훈련’을 전개, 사고처리능력을 더욱 강화했다.

이번 훈련은 활주로 피폭, 항공기 비상 등으로 활주로가 폐쇄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항공작전 공백을 최소화하고, 신속·정확한 상황처리 능력을 배양해 빈틈없는 항공작전 지원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은 조종사가 항공기의 착륙장치가 고장 난 상황을 인지하고 관제탑에 상황을 전파하며 시작됐다. 이후 비상착륙 과정에서 항공기 동체와 연료탱크가 활주로에 접촉하며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 상황을 접수한 관제탑은 항공기체반, 소방중대, 폭발물처리반, 응급구조반으로 구성된 지상구조반에 긴급 출동 지시를 내렸다. 신속히 현장에 도착한 지상구조반은 활주로를 폐쇄했고, 소방중대와 응급구조반이 투입돼 즉시 화재 진압과 조종사구출 임무를 수행했다. 이어 폭발물 처리반은 위험 상황을 확인하고 항공기에 장착된 무장에 대한 안전조치를 취했다.

마지막으로 항공기체반이 사고 항공기를 안전 구역으로 견인했고, 사고 현장 잔해처리·복구를 완료하며 훈련은 마무리됐다.

훈련을 주관한 이긍규(대령) 기지방호전대장은 “다양한 요소들로 인해 활주로에는 언제든지 비상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실전적이고 지속적인 훈련으로 요원들의 조치능력을 강화해 성공적인 항공작전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