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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기상단 창설 70주년] 황재돈(대령) 공군기상단 중앙기상부장 인터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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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70년의 세월 동안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바뀌었어도 우리의 마음가짐은 변치 않았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낍니다." 공군기상단 황재돈(대령) 중앙기상부장은 부대 창설 70주년에 대한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황 부장은 "기상은 국민의 일상과 국가의 안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며 항공·지상·해상작전 등 모든 군사작전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이라면서 "현대에 들어서도 기상의 영향은 절대적이며, 변화를 정확히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것만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이라고 말했다. 

 

부대는 지난해 업무 추진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공군-기상청 간 고속네트워크 구축 및 기존 네트워크 회선 결합을 통해 회선 속도 증속을 이룬 것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기상청과의 자료 공유 능력을 극대화했고, 국방예산 절감이라는 성과를 얻어냈다"고 황 부장은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기술인 ‘클라우드 기반 기상정보 지원체계’를 구축해 예보지원능력을 향상했으며, 위험기상에 대한 분석과 최신 이론에 근거한 분석 기법을 공유하는 등 작전 기상 지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상단은 활주로 온도 자동측정기 자체개발을 통해 기존에 고온 환경에서 매시간 출동 관측을 하던 수동식의 업무 환경을 매 10초 간격으로 관측 가능한 자동측정기로 개선해 항공작전의 안정성을 제고하기도 했다. 

 

창설 70주년을 맞은 기상단은 올해에도 굵직한 사업들을 여럿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황 부장은 "선제적 위험기상 감시 기능을 갖춘 무인항공기 2대를 올해 말 조기 도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총 13대의 장비를 도입해 보다 원활한 기상정보 획득을 통한 비행 안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황 부장은 창설 70주년에 이어 앞으로의 70년을 내다보며 기상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완벽한 임무수행을 다짐했다. "지난 70년간 우리나라뿐아니라 베트남, 이라크, 동아프리카 등 대한민국의 역량이 투사되는 세계 어느 곳이든 기상단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과 세계 시민을 전쟁과 재난의 위협으로부터 구하는 여정에는 항상 기상단이 함께했습니다. 앞으로도 국가의 평화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상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