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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들 일손에 농민 시름 덜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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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8

공군 장병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제한으로 농번기 일손 부족에 허덕이는 농촌 돕기에 나섰다.

공군1전투비행단(1전비)은 17일 광주 북구 용강동 일대 딸기 재배농가 4곳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대민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대민지원은 북구청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제한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계획됐다.

일손 돕기에 나선 40명의 장병들은 봄철 딸기 농사에 사용했던 비닐하우스 철거 작업을 도왔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무더위 속에서도 장병들은 지역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 작업에 임했다.

아울러, 1전비는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지원 중 대민 접촉을 최소화하고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등 개인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대민지원에 참여한 재정처 주재우 하사는 “무더운 날씨로 작업이 힘들었지만, 지역 농민들께서 고맙다며 건네주신 시원한 얼음물에 피로가 가셨다”며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공군8전투비행단(8전비)은 지난 15일 강원도 원주시 호저면 일대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봉사 활동을 실시하며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민들에게 힘을 보탰다. 8전비는 지난해 원주 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광격리와 고산리 등 원주 시내 16개 마을을 대상으로 매달 의료지원, 일손 돕기, 이발·환경미화·학습지원 봉사 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봉사 활동에는 8전비 부사관단이 참여해 밭에 잡초가 나지 않도록 짚을 까는 작업을 비롯해 화훼농가 일손 돕기, 마을 주변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진행했다.

봉사 활동을 계획한 정광일 주임원사는 “장병들이 흘린 땀방울이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군대이자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지원 활동을 계속해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