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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넘은 ‘감동의 선율’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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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2


 

공군 부대들이 잇따라 예술단체 부대방문공연을 열어 장병들에게 위로와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17전투비행단은 지난달 29일 청주기지 전 장병과 군무원, 군 가족을 대상으로 예술단체 부대방문공연 ‘장일범의 클래식 타파’를 진행했다. ‘해설과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 콘서트’를 테마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KBS 클래식FM DJ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장일범 음악평론가가 진행했다. 연주자로는 노이에클랑 페스티벌앙상블과 정국철 바리톤 및 조용민 소프라노가 무대에 올랐다. 공연에서는 장 평론가의 유쾌한 해설과 함께 장병들에게 친숙한 영화 OST, 영화와 드라마 속 클래식, 오페라 음악 등이 펼쳐졌다. 특히 모차르트의 ‘밤의 여왕’ 아리아와 슈베르트의 ‘마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앞서 18전투비행단도 지난달 26일 기지 강당에서 부대원 59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빛예술단’ 초청 공연을 개최했다. 한빛예술단은 올해 창단 16년을 맞는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으로, 지휘자와 악보 없이 전곡을 암보해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예술단체다. 공군본부 자살예방교육 전문교관 권순정 주무관의 자살예방교육에 이어 진행된 공연은 ‘지금 이 순간’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브라스 앙상블, 뮤지컬 갈라, 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장병들은 시각장애인 단원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하며 뜨거운 감동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