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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6·25전쟁의 항공전’ AI로 재현… 전군 최초 100% 생성형 AI 기술로 제작 / 공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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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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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의 항공전’, 생성형 AI로 재현돼

- 공군, 6·25 당시 연합항공력의 활약상을 재조명한 영상 콘텐츠 선보여

- 전군 최초 100% 생성형 AI 기술로 제작…역사자문을 통해 사실성 높여
 

◦ 공군은 6월 25일(수), 6·25전쟁 75주년을 맞이하여,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영상 ‘6·25전쟁의
감춰진 주역’을 공개했다.

   -최근 구글 VEO3, 오픈AI Sora 등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단순 텍스트 입력만으로 영상과 음성까지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이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다. 공군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콘텐츠를 제작해 이날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와
인트라넷에 선보였다.

 

◦ 이번 영상 콘텐츠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6·25전쟁 당시 연합항공력의 활약상을 주제로 제작됐으며, 논문, 보도기사
등 전후 공개된 기록물들과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가 발간한 ‘6·25전쟁 주요무기’(유엔군편, 공산군편) 연감 등 다양한
군사자료와 도록을 생성형 AI에 학습시키며 영상의 역사적 사실성을 높였다.

   -그동안 군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촬영이 제한되었던 장면을 부분적으로 제작한 적은 있지만, 콘텐츠 전체를 생
성형 AI로 제작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 영상은 최용덕 장군의 공군 총참모장(현재의 공군참모총장) 취임사 중 ‘하늘을 지배하는 자(者) 전국(戰局)을 지배한
다’는 구절을 시작으로, 소련군 총참모부 작전총국 보고서, 김일성·박헌영이 스탈린에게 보낸 서한 등의 자료를 통해
6·25전쟁 당시 전쟁의 향방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던 항공력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있다.

   -영상에서는 3년여에 달하는 전쟁 동안 연합공군의 항공차단, 근접항공지원작전 등을 그려내며 전쟁에서 항공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연합공군의 항공력에 대한 적 주요 인사들의 증언을 AI 기술로 영상화하며 사실감과 몰입도
를 높였다.

   -무기체계, 의복 등 6·25전쟁 당시 전장을 고증하기 위해 공군사관학교 교수부 이지원, 김인승 중령이 감수했다.
다만, AI를 통해 생성된 장면 중 일부는 당시 실제 모습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한편, 공군은 생성형 AI 등 급변하는 신기술 발전에 발맞춰 관련 인력을 확충할 예정이다.

◦ 기획자 언급

   -공군본부 김세현 미디어콘텐츠과장(중령)

    “오랜 시간동안 텍스트로만 남아있던 역사적 사실을 생성형 AI를 통해 이미지와 영상으로 생생하게 재현해 호국영령
들의 희생과 헌신을 체감할 수 있게 했습니다. 공군은 앞으로도 서울 AI허브 입주 기업 등과 협업하여 항공독립운동사,
공군창군사와 같은 AI 영상 콘텐츠를 지속 제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