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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가면 건강해진다” 속설 통계로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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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3

병무청-국군의무사 공동 연구
비만·저체중 그룹 모두 체질량지수 개선

‘군대 가면 건강해진다’는 말이 구체적인 통계로 확인됐다.

병무청과 국군의무사령부(의무사)는 “입영 전·후 병역의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동연구를 통해
입영 이후 병역의무자의 건강지표가 유의미한 개선을 보인다는 사실을 통계적으로 입증했다”고 1일 밝혔다.

병무청-의무사 공동연구팀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각 기관에서 보유한 61만여 명에 달하는 병역의무자의 데이터를 결합해 나온 건강지표를 분석했다.
공신력 있는 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도 참여해 데이터 결합 등에 도움을 줬다.

병역의무자의 입대 전과 입대 1년 뒤 상병 진급 때의 건강지표를 비교한 결과 체질량지수(BMI·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의 경우
BMI 25 이상 비만 그룹은 0.5㎏/㎡, 혈압은 5%, 중성지방은 28%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BMI 18.5 미만 저체중 그룹은 0.2㎏/㎡ 증가했다.
이는 입대 후 규칙적인 생활과 식습관을 갖게 되면서 장병들이 건강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장병들의 입영 전·후 건강 변화를 대규모로 분석한 연구는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 결과는 향후 입영 전 병역의무자의 병역판정검사 정책 수립 및 입영 후 장병들의 예방의료정책 수립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두 기관의 데이터를 결합해 병역의무자의 건강지표 개선을 실증적으로 확인한 것은
기관 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업무분석에 중요한 계기”라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로 병역의무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