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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 … 하창훈 예비역 병장, 500만 원 상당 운동기구 부대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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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1
공군5공중기동비행단
“좋은 영향 준 군 생활에 대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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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역한 공군 예비역 병장이 모(母)부대 장병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운동기구를 기증했다.
특히 운동기구는 복무 중 봉급을 차곡차곡 모아 구매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공군5공중기동비행단(5비) 수송대대 일반차량중대에서 지난 2021년 11월 8일부터 이달 7일까지 근무한
병 832기 하창훈 예비역 병장의 미담이다.
하씨는 전역 7개월 전부터 생활비를 제외한 모든 금액을 저축했다.
이렇게 모은 500만 원으로 하프랙, 듀얼 풀리, 무게 원판, 덤벨 등 운동기구를 구입해 부대에 설치했다.
그는 군 생활 덕에 자신이 한층 성숙해졌음을 느꼈고, 이에 보답하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
군 생활 적응에 걱정이 많았던 하씨는 입대 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전우와 간부들에게 동기부여를 받아
즐겁고 바른 군 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하씨는 “평소 생활관 체력단련실에서 운동을 했는데, ‘전우들이 더 다양하고 좋은 기구로 운동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운동기구를 부대에 기증하면 전우와 간부들에게 좋은 보답이 되겠다는 마음에 봉급을 모으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하씨의 기부 정신은 부모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하씨는 “부모님께서 항상 기부의 실천과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작은 움직임이 모여 크고 선한 영향력이 된다고 말씀해주셨다”며
“저의 작은 행동이 좋은 영향력이 돼 항상 밝고 에너지 넘치는 수송대대, 나아가 서로 배려·존중하는 좋은 공군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재길(소령) 수송대대장은 “마음만 받겠다며 몇 차례 만류했음에도 후임들을 위해 비밀리에라도 기증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쳐
기특한 마음에 승낙했다”며 “그의 선한 영향력이 퇴색되지 않도록 좋은 대대, 좋은 공군이 되도록 지휘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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