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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주년 국군의 날] 공군의 ‘넥스트 레벨’…우주 향한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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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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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10월 1일 창설된 공군은 항공작전 역량을 증진하며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해 왔다. 창설 당시 연락기 약 20대를 보유한 데 불과했던 공군은 72년이 지난 현재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항공통제기, 고고도·중고도 무인정찰기, 스텔스 전투기 등 최첨단 무기체계를 운용하는 강군으로 성장했다. 공군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항공우주군’ 도약을 꿈꾸고 있다. 특히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우주력 건설의 구체적 단계를 설정·추진하고 있다.
공군은 미래 우주력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주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각국의 우주 군사화 경쟁이 가속하는 상황에서 다양한 우주무기체계 위협 가능성 증가에 대비하는 중이다. 우주 작전 수행을 위한 여건을 강화하고, 연합 우주작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공군은 지난 1998년 우주 전담 정책부서를 신설한 이후 우주 작전·전투 요소를 지속 발전시켜 왔다. 2002년 제정한 ‘공군 우주작전 교리’와 2013년 최초 발간한 ‘공군우주력발전 기본계획서’(올해 6월 전면 개정)를 토대로 우주작전 개념을 정립해 우주 작전 기반을 마련했다.
우주 전문인력 양성과 인사관리를 개선해 우주 임무 요원의 역량 제고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단계별 우주 자산 전력화에 따라 우주 작전 조직(부대)의 몸집을 키우고 있다. 아울러 국내외 우주전문기관과의 협력, 우주 분야 주요 학회·세미나로 공군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정책·제도적 여건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8월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이 존 레이먼드 미 우주군참모총장과 상호 우주정책협의체 운영 약정서를 체결하고, 최근 민·군 공동 우주력발전위원회를 출범시킨 사례가 대표적이다. 공군은 한발 더 나아가 참모총장 직속 우주센터를 신설해 우주 분야 임무 기능을 보강하고, 내년 말께에는 현 우주정보상황실을 우주작전상황실과 우주정보융합실로 확대해 우주 작전 능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공군은 합동성 차원의 우주 전력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전방위 우주 위협에 대비·대응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우주 전력을 구축 중이다. 1단계는 2025년을 목표로 한다. 기존 전자광학위성 감시체계를 비롯한 우주 기상 예·경보체계, 군 정찰위성 및 초소형 위성체계로 우주 영역 인식과 우주정보지원 작전 능력을 늘릴 방침이다.
또 2030년을 목표로 하는 2단계에서는 전천후 우주 영역 인식과 전방위 우주 위협에 대한 제한적인 대우주작전 수행 능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3단계가 완성될 2050년께에는 조기경보 위성체계, 위성 재밍 체계 등을 전력화해 전천후 우주작전 수행 능력을 구비하고자 한다.
감시정찰·정밀타격·다층방어체계 능력 증강 `영공수호` 강화
공군은 미래 국방을 향한 우주력 발전뿐만 아니라 현재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데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최첨단 전력을 꾸준히 증강해 영공에서의 강한 힘을 계속 유지하는 중이다. 지난 4월에는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 1호기가 출고됐다. 설계부터 생산까지 국내 기술로 완성한 4.5세대 이상 첨단 초음속 전투기다. 전자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능동 전자주사식 위상배열(AESA) 레이더, 적 레이더 탐색을 교란하는 내장형 전자전 장비(EW Suite), 적 항공기·미사일을 빠르게 포착하는 적외선 탐색추적 장비(IRST) 등을 탑재해 전천후 기동성과 강력한 전투 능력을 발휘한다. KF-21 개발·양산에 따라 차후 비행대대가 편성되면 노후화된 F-4, F-5 전투기 등을 대체하게 된다.
첨단 전력을 확보·유지하는 공군의 노력은 감시정찰, 정밀타격, 다층방어체계 능력 증강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고고도·중고도 무인정찰기는 전력화가 진행 중이다. 중·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와 패트리어트는 성능 개량으로 탄도탄 요격 능력을 높이며 복합 다층방어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공군이 2011년 도입한 항공통제기(AEW&C) E-737 피스아이는 지난 10년간 연합·합동 작전 능력 증대에 톡톡히 기여했다. 공군 항공작전 지원은 물론 해상작전, 근접항공지원작전, 특수작전 등에 투입돼 전방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눈’으로서 제 역할을 하는 중이다.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 시그너스는 2019년까지 전량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공군은 본연의 임무인 공중급유 외에 재외국민 이송, 해외 파병부대 수송, 국군 전사자 유해 송환 등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에는 KC-330을 해외 파병부대 진 교대에 최초 투입해 아크부대 16·17진을 장병을 수송했다. 지난 8월에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가족을 국내로 이송하는 미라클 작전을 ‘무결점’으로 완수했다.
2019년 3월 최초로 들어온 F-35A 전투기는 올해 말까지 계획된 물량을 순차적으로 인수해 작전 배치한다. 공대공 미사일, 합동직격탄, 소구경 정밀유도폭탄 등 무장과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는 스텔스 기능을 갖춰 정확·정밀하게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한반도 평화를 지키고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는 강한 힘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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