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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안보 공조, 하늘 넘어 우주까지 확대 ‘성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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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6

박인호(가운데) 공군참모총장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군사외교 활동을 전개한 가운데 미국 콜로라도 미 우주사령부에서 제임스 디킨슨(왼쪽) 미 우주사령관, 존 레이몬드 미 우주군참모총장과 한미 간 연합우주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다짐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군 제공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이 지난달 25일부터 열흘간의 군사외교 일정을 마치고 지난 3일 귀국했다. 이 기간 박 총장은 미 공군지휘관들을 만나 우주안보 협력·동맹을 강화하기로 했고, 동맹·파트너국 공군지휘관과는 우주감시·방산 등에서 군사교류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미 우주군과 개정 약정서를 체결해 정례 우주정책협의체를 운영하고, 우주 분야 인적교류·정보협력·정보 공유를 함께 하기로 했다.

박 총장의 이번 일정은 미 우주군참모총장과 미 태평양공군사령관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국제 우주지휘관회의와 태평양 공군지휘관 심포지엄에 참석하고, 미 우주군과 우주정책협의체에 관한 약정서의 개정 서명식을 진행했다. 또 다자·양자 간 우주안보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총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지난달 26일 콜로라도 미 우주사령부에서 개최된 ‘우주지휘관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등 25개국 우주지휘관이 자리했다. 박 총장은 참석자들과 우주작전, 우주조직·인력·교육 전문화, 민·군 우주협력 등 우주 분야 동맹·파트너 간 군사교류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27일에는 제임스 디킨스 미 우주사령관, 존 레이먼드 미 우주군참모총장을 각각 만났다. 이 자리에서 박 총장은 우주영역 인식능력 확장을 위한 우주감시정보 공유, 한국 공군의 우주 관련 연합연습 참가, 우주기술지원, 미사일 방어와 우주능력 통합, 연합 우주작전 수행 능력 향상 등 우주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레이먼드 총장과는 ‘한국 공군·미국 우주군 우주정책협의체에 관한 약정서 개정 및 서명식’을 진행하고, 양국 군이 우주안보 협력 파트너가 됐음을 공식화했다.

하와이로 이동한 박 총장은 미 태평양공군사령부에서 개최된 ‘태평양 공군지휘관 심포지엄’에서 군사외교 활동을 이어나갔다. 심포지엄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등 인도·태평양 지역 19개국 공군지휘관이 모였다. 이들은 공동의 도전 과제를 식별하고, 역내 평화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박 총장은 공중영역 인식 패널 토의에서 ‘합동 전 영역 작전에서의 공군의 역할’과 우리 공군이 추진 중인 ‘에어포스 퀀텀 5.0’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총장은 이 기간 찰스 브라운 미 공군참모총장, 케네스 윌즈바흐 미 태평양공군사령관, 켈리 세이볼트 미 공군성 국제협력 차관을 만나 한미 공군 현안을 공유했다. 또 인도네시아, 영국, 인도, 프랑스, 필리핀 등 주요 공군지휘관들과 양자회담을 잇달아 갖고 우주감시·방산 분야 등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박 총장은 미 태평양 국립묘지를 찾아 제2차 세계대전과 6·25전쟁 때 희생된 전사자들을 추모하고, 우리 정부를 대표해 멜빈 헙펠드 호주 공군참모총장에게 보국훈장 국선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