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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8전비] “귀한 일손 보태준 장병들 덕에 한시름 놓았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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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2


 

공군8전투비행단(8전비)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강원도 횡성군 일대 농가를 방문해 대민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부대 장병들은 지역 특산물인 비트를 비롯해 완두콩·브로콜리 등의 농작물 수확과 제초작업을 하며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돕고 있다.

최근 수확기를 맞은 농가는 일손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농민들의 애타는 사정을 접한 부대는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부대는 강원도 원주·횡성지역 동·면사무소에 공문을 보내 일손 지원이 필요한 지역 농가를 확인하는 한편 농작물 수확의 시급성을 고려해 요청 즉시 지원 인력을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이어 1일 평균 20여 명의 장병을 파견해 일손 지원이 시급한 농가부터 농사일을 돕고 있다. 대민 지원에 나선 장병들은 불볕더위에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고마운 마음을 전해오는 지역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최선을 다해 일손을 거들고 있다.

횡성군 둔내면 화동리 이영화 이장은 “농작물은 제때 수확해야 적당한 크기와 알맞게 익은 상태로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데, 수확할 인력이 부족해 급하게 비행단에 도움을 요청했다. 어느 때보다 일손이 귀한 시기에 부대에서 신속하게 인력을 보충해줘 한시름 놓게 됐다”며 고마워했다.

대민지원에 동참한 이승준 상병은 “처음 해본 농사일이 생각보다 고된 데다가 한낮 더위에도 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어야 해서 훈련만큼이나 힘들었지만 그만큼 보람도 컸다”면서 “군인으로서 국민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당면한 문제에 귀 기울이고 해결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대는 이번 농가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이달부터 시행 예정인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완화에 발맞춰 대민지원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