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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교육사] 공군 준사관 183명 임관…미래주역으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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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8

 

 

 

 

공군교육사령부(교육사)는 지난 25일 부대 내 최용덕관에서 신옥철(소장) 교육사령관 주관으로 제110기 공군 준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족과 외부인 초청 없이 진행된 이날 임관식은 수료증서 수여, 성적 우수자 시상, 임관사령장 수여, 임관 선서, 사령관 훈시 순서로 내실 있게 진행됐다.

공군의 핵심계층이 되는 준사관의 영예를 안은 183명의 신임 준사관들은 지난달 7일 기본군사훈련단에 입단해 3주간 준사관의 역할과 자세, 국방 및 공군 정책 이해, 실천적 리더십과 부대 관리교육 등 임관 전 역량강화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며, 공군의 분야별 전문가로서 가져야 할 지휘능력과 중간관리자로서 필요한 자질을 함양했다.

신 사령관은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공군의 핵심계층인 준사관 탄생을 알리는 임관식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차별화된 전문 준사관으로서 공군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건강하고 명랑한 병영문화의 선도자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신임 준사관 탄생을 축하했다.

이날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임관한 준사관에게 수여되는 공군참모총장상은 박종화(항공정보운영) 준위가, 공군교육사령관상은 이재호(항공기기체정비) 준위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날 임관식에서는 공군 최초로 형제 항공무기통제 준사관도 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임관한 최도환 준위는 2019년 항공무기통제 준사관 9기로 먼저 임관한 형 최정환 준위와 함께 앞으로 대한민국 영공을 빈틈없이 감시하게 된다.

항공무기통제 준사관은 적 항공기 요격을 위해 최적의 위치정보를 아군 전투기에 제공하는 방공작전을 담당하며, 1986년 항공무기통제 준사관 선발 제도가 신설됐다.

3남 1녀 중 둘째인 동생 최 준위에게 형은 유년기 시절부터 ‘롤 모델’이었다.

이모부의 추천으로 항공과학고등학교로 입학한 형은 동생에게도 항공과학고 진학을 추천했고, 동생 또한 형의 영향을 받아 2013년 항공과학고에 입학했다.

형제는 항공과학고 생활 중 당시 대한민국 영공을 완벽히 감시하고 전투 임무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항공통제 부사관의 매력에 이끌려 항공통제 부사관의 길을 선택했다.

항공통제 부사관은 공중감시, 식별, 무기운영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 중 무기운영은 항공무기통제사를 보좌해 항공무기통제 준사관이 효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각종 정보 등을 제공하는 역할이다.

형 최정환 준위는 “오늘 임관한 동생에게 진심 어린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약 5년간 동생과 함께 군 생활을 해왔는데, 동생이 항공무기통제 준사관으로서 맡은 바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동생 최도환 준위는 “이 자리까지 올라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가족과 선후배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항상 제 위치에서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하는 잠들지 않는 눈으로, 영공에 감시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형제는 항공통제 특기 작전 요원의 기량을 겨루는 ‘공중전투 요격통제대회’에서 각각 2018년, 2019년 통제지원 담당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공통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