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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항공사고 제로화 ‘항공안전단’ 창설한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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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9

공군은 8일 오후 서울 대방동 구 공군복지단에서 ‘항공안전단’ 창설식을 거행했다. 정경두
(오른쪽 셋째) 공군참모차장과 윤준로(공군대령·왼쪽 둘째) 단장이 현판식을 마치고 박
수를 치고 있다. 이헌구 기자

공군은 8일 오후 서울 대방동 구 공군복지단에서 ‘항공안전단’ 창설식을 거행했다. 정경두 (오른쪽 셋째) 공군참모차장과 윤준로(공군대령·왼쪽 둘째) 단장이 현판식을 마치고 박 수를 치고 있다. 이헌구 기자


 

 공군이 8일 국가급 항공안전 전문기관 ‘항공안전단’을 새롭게 창설했다.

 항공안전단은 안전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기존까지 공군 항공안전 분야의 양대 축으로 기능해 왔던 ‘항공안전관리단’과 ‘비행표준단’을 통합한 조직이다.

 공군은 항공안전단 창설을 통해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항공안전 업무를 더욱 발전시키고 공군이 보유한 선진화된 항공 안전관리 시스템과 노하우를 항공업계 전반으로 확산시켜 범국가적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새로 태어난 항공안전단의 임무는 비행안전성과 항공작전 효율성 보장을 위한 비행기준 정립, 국지계기절차·계기비행절차 연구·수립 등 비행체계 표준화 등이다.

 특히 항공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항공 안전교육, 안전연구, 안전관리 임무를 통합해 관장한다. 이를 위해 항공안전단은 군내에서뿐만 아니라 정부기관, 민간 영역의 항공 종사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항공안전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에도 공군은 모든 비행대대를 대상으로 2년마다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등 연간 17개 교육과정에 대해 58차수 1300여 명의 군·소방방재청·민간항공사 등 항공안전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으며, 새로운 항공안전단 창설과 더불어 교육과정을 확대·시행할 예정이다. 공군이 운영하는 항공기 사고조사과정, 비행 안전관리, 인적요소과정, 항공안전 관리시스템과정, 조류통제 안전과정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공인 교육과정이다.

 이 밖에도 항공안전단은 군내 항공사고는 물론, 민간에서 발생한 항공사고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협업을 이뤄 사고조사활동을 수행한다. 항공안전단은 항공사고에 대해 철저하고 과학적인 조사를 통해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항공 종사자들에게 전해 유사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에 창설된 항공안전단은 항공안전업무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소통·교류를 위해 서울 대방동 기존 공군복지단 건물에 둥지를 틀었다.

 이날 창설식을 주관한 정경두(중장) 공군참모차장은 “국민안전처가 신설되는 등 안전이 국가적 이슈가 되고 있는 시기에 항공안전단 창설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국가급 항공안전 전문기관으로 도약해 비행안전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항공 안전문화를 선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향후 항공안전단은 비행안전뿐만 아니라 지상안전 분야에 대한 안전관리 능력도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일반 국민에게도 사이버 수강을 통한 안전교육을 지원하는 등 범국가적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김철환 기자 < droid001@dema.mil.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