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2일 "미 공군 측이 미국정부의 자동예산 삭감 제도(시퀘스터·Sequester) 발효에 따라 에어쇼 등 부수적인 부분의 예산 지원이 어렵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통보받았다"며 "미 공군 참여 없는 에어쇼는 의미가 없다는 판단에서 최종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에어쇼의 경우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는 행사다. 홍보와 운영, 행사장 편익 및 안전시설 설치 등은 군산시가 준비하지만, 행사의 주를 이루는 에어쇼 및 항공기·장비 전시는 대부분 한·미 우호 차원에서 미공군이 지원하기 때문에 이들의 협조 없이는 추진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공군의 2013 에어쇼 추진 불가 소식을 듣고 한국공군 38전대와 공군본부가 미공군을 대신하여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나 군산새만금에어쇼는 한·미 우호 증진이 주목적이라는 판단 아래 최종적으로 취소했다"고 덧붙였다.
2013 군산새만금에어쇼는 애초 3억원의 예산으로 오는 10월12일과 13일 양일간 비응항 인근 새만금 다용도부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 【군산=뉴시스】 고석중 기자 = 31일 오전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 상공에서 한·미공군 전투기의 화려한 고공쇼 &apos2009 군산새만금에어쇼&apos가 펼쳐지고 있다. 세계 최고 기량의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이 T-50 초음속 훈련기 8대로 12개의 공중곡예를 펼치며 조직적인 팀웍과 고도의 비행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있음> k9900@newsis.com 2009-10-31
한편 군산시는 새만금에어쇼의 중단으로 절감되는 예산은 시급한 현안 사업 또는 주민의 복지를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시퀘스터(Sequester)는 미 연방 정부의 자동 예산삭감제도를 의미하는데 미국의 누적된 재정적자로 본 제도 시행 시 자동 삭감되는 예산 50%는 국방비에서 삭감토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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