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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이야기
301기의 겨울나기(1)
임**
|Views 348
|2003.11.08
김태원 선배님의 글을보니
저는 저 혼자서만 고생한줄 알았는데...
우리가 한 고생은 고생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정보특기는
편하게 군대 생활을 하는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우리 동기 중에도 오류동 정보부대로 간 친구들이 있는데
그 동기들은 김태원 선배님처럼 고생은 안했겠지요.
김태원 선배님과는 비교도 안 되겠고
또 글도 김태원 선배님처럼 실감나게 쓰지는 못하더라도
우리 동기들의 군 생활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군대 이야기는 대부분 자대 이야기이지만
저희 17특기의 경우 대부분 군사기밀에 관한 업무를
취급하기 때문에 우리가 근무한 작전실내에서 근무 중에 일어났던
사건들은 무수히 많지만 극히 일부분 밖에 소개를 못할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는 이러한 사고가 터지면 완전 초죽음상태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추억거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동기모임 시 화두도 대부분 작전실(자기소속부대) 얘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선후배님들께서 거쳐간 항공병학교와
통신전자학교에서 일어났던 사건들 위주로 올려보겠습니다.
요즘은 입대일과 제대일이 매월 1일과 말일이 아닌 것 같은데
저희 때만해도 매월1일 입대, 말일제대를 하였는데
301기는 다른 기수들보다 정확히 3일 군대생활을 적게 했습니다.
그러니까 만35개월에서 3일 빠집니다.
이유는 79년 1월에 입대를 했는데 1월 1,2,3일이 신정연휴 휴일이라
저희는 운 좋게 1월 4일 항공병학교에 가 입교를 했습니다.
3일모자란 덕분에 진급은 302기와 같이 했고 진급 때는 항상 그 당시의 말로 표현하면 마이가리 계급장을 달아야 했습니다. 물론 월급도 엄청나게 손해를 보고 군대생활을 했다고 봅니다. 진급과 월급에서 손해를 봤으면 군대생활이라도 손해 본만큼 편하게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도 못한 것 같습니다.
서두가 너무 긴 것 같아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오늘은 가입교시 있었던 일을 하나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79년 1월 대전의 날씨는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기간 중 가장 추웠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 추운 날씨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우리는 가 입교기간 중에 입대 시 입고 간 입기 간편한(입영 시 입고 간 사제 옷) 복장으로 1주일을 지냈던 것으로 기억되어 지며 첫 번째 사건은 가 입교 하고 2일정도 지났을 때 살짝 퍼 담은 추라이 들고 망설이는 교육사의 대 식당 앞에서 터지고 말았습니다.
항공병학교 신병교육대대는 갓 입소하여 군인으로의 틀이 잡혀져있지 않는 민간인을 군인으로 만들어야하는 곳이라 그런지 몰라도 그 당시 가 입교기간중의 규율은 엄청나게 엄격했던 것 같습니다. 식사에서부터 용변 등등..... 특히 용변을 참는 것도 훈련인지 화장실 가는 시간을 안줬던 것 같았습니다.
하루 일정을 마치고 대 식당 앞에서 식사대기중이었는데 바로 제 옆에 있는 동기가 몸을 비비꼬고 있어 저는 몸이 아픈 줄 알았습니다. 한편으로는 구대장이나 내무반장한테 걸리면 단체로 기합을 받지 않을까 하여 그 동기가 원망스러웠습니다. 왜 이런 불길한 생각을 했냐면 그 당시 직속상관 중에 신병교육대대 32중대 2구대 구대장 김모 중위가 있었는데 훈련병 사이에서 미친개로 불릴 정도로 정신이상자 같은 행동을 많이 하여 그 구대장이 그 당시우리 동기들에게는 두렵고 무서운 존재였습니다. 2부에서 미친개 구대장의 활약상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다행히 걸리지는 않았는데 잠시 후 그 동기의 입에서 나지막한 목소리로 “아~ 뜨듯해서 좋다”고 하여 옆 눈질로 살짝 보니 그 친구 그 자리에서 일을 저질러 놓고(심한말로 오줌을 싸놓고) 뜨듯해서 좋다며 희심의 미소를 띄우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채1분도 안되어 이발 부딪히는 소리가 나기 시작하며 조금 과장해서 표현하면 바지가 얼어붙어 움직일 때마다 얼음 깨지는 소리가 나던데 그 동기 얼마나 추웠겠습니까?
저는 저 혼자서만 고생한줄 알았는데...
우리가 한 고생은 고생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정보특기는
편하게 군대 생활을 하는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우리 동기 중에도 오류동 정보부대로 간 친구들이 있는데
그 동기들은 김태원 선배님처럼 고생은 안했겠지요.
김태원 선배님과는 비교도 안 되겠고
또 글도 김태원 선배님처럼 실감나게 쓰지는 못하더라도
우리 동기들의 군 생활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군대 이야기는 대부분 자대 이야기이지만
저희 17특기의 경우 대부분 군사기밀에 관한 업무를
취급하기 때문에 우리가 근무한 작전실내에서 근무 중에 일어났던
사건들은 무수히 많지만 극히 일부분 밖에 소개를 못할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는 이러한 사고가 터지면 완전 초죽음상태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추억거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동기모임 시 화두도 대부분 작전실(자기소속부대) 얘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선후배님들께서 거쳐간 항공병학교와
통신전자학교에서 일어났던 사건들 위주로 올려보겠습니다.
요즘은 입대일과 제대일이 매월 1일과 말일이 아닌 것 같은데
저희 때만해도 매월1일 입대, 말일제대를 하였는데
301기는 다른 기수들보다 정확히 3일 군대생활을 적게 했습니다.
그러니까 만35개월에서 3일 빠집니다.
이유는 79년 1월에 입대를 했는데 1월 1,2,3일이 신정연휴 휴일이라
저희는 운 좋게 1월 4일 항공병학교에 가 입교를 했습니다.
3일모자란 덕분에 진급은 302기와 같이 했고 진급 때는 항상 그 당시의 말로 표현하면 마이가리 계급장을 달아야 했습니다. 물론 월급도 엄청나게 손해를 보고 군대생활을 했다고 봅니다. 진급과 월급에서 손해를 봤으면 군대생활이라도 손해 본만큼 편하게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도 못한 것 같습니다.
서두가 너무 긴 것 같아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오늘은 가입교시 있었던 일을 하나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79년 1월 대전의 날씨는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기간 중 가장 추웠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 추운 날씨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우리는 가 입교기간 중에 입대 시 입고 간 입기 간편한(입영 시 입고 간 사제 옷) 복장으로 1주일을 지냈던 것으로 기억되어 지며 첫 번째 사건은 가 입교 하고 2일정도 지났을 때 살짝 퍼 담은 추라이 들고 망설이는 교육사의 대 식당 앞에서 터지고 말았습니다.
항공병학교 신병교육대대는 갓 입소하여 군인으로의 틀이 잡혀져있지 않는 민간인을 군인으로 만들어야하는 곳이라 그런지 몰라도 그 당시 가 입교기간중의 규율은 엄청나게 엄격했던 것 같습니다. 식사에서부터 용변 등등..... 특히 용변을 참는 것도 훈련인지 화장실 가는 시간을 안줬던 것 같았습니다.
하루 일정을 마치고 대 식당 앞에서 식사대기중이었는데 바로 제 옆에 있는 동기가 몸을 비비꼬고 있어 저는 몸이 아픈 줄 알았습니다. 한편으로는 구대장이나 내무반장한테 걸리면 단체로 기합을 받지 않을까 하여 그 동기가 원망스러웠습니다. 왜 이런 불길한 생각을 했냐면 그 당시 직속상관 중에 신병교육대대 32중대 2구대 구대장 김모 중위가 있었는데 훈련병 사이에서 미친개로 불릴 정도로 정신이상자 같은 행동을 많이 하여 그 구대장이 그 당시우리 동기들에게는 두렵고 무서운 존재였습니다. 2부에서 미친개 구대장의 활약상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다행히 걸리지는 않았는데 잠시 후 그 동기의 입에서 나지막한 목소리로 “아~ 뜨듯해서 좋다”고 하여 옆 눈질로 살짝 보니 그 친구 그 자리에서 일을 저질러 놓고(심한말로 오줌을 싸놓고) 뜨듯해서 좋다며 희심의 미소를 띄우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채1분도 안되어 이발 부딪히는 소리가 나기 시작하며 조금 과장해서 표현하면 바지가 얼어붙어 움직일 때마다 얼음 깨지는 소리가 나던데 그 동기 얼마나 추웠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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