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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이야기

조동열 후배님 고맙습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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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05

조동열 후배님 반갑습니다.
자주 우리 정보부대방에서 후배님의 재미 있는 글을 읽습니다.
병148기라면 그래도 나와는 상당히 가까운 시절에 군대 생활을 했군요.
정말 멋있는 군대 생활을 했습니다.
동해안 오호리에 있을때인데 외출은 주로 속초로 나왔지요. 우리 쫄병들 모두 공군 정모에다 하늘색 정장을 하고요. 팔에는 계급장은 모두 갈매기 셋에 밑에 짝대기 세개 즉 일등상사 계급장을 부치고 목에는 하얀 마후라에다 3-4명씩 때걸이로 뭉처서 돌아 다니든 모습들, 내가 봐도 그때는 정말 멋쟁이 공군 신사들이 였읍니다.……...(물론 모두 일등병들인데 겁없이 가짜 계급장을 달고…..)
전방지구라 육군은 물론 속초항에 정박중인 해군, 해병대까지 부러워하는 모습들…
그것뿐이 아니지요…………. 속초 처녀들에게까지 선망의 대상이 였습니다.……..
그 당시 강능 처녀들은 강능 비행장이 있을때 빨간 마후라 공군 조종사들이 강능 처녀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다가 수원 비행장으로 옮겨 간 뒤였기에 자연히 공군들의 소문은 동해안을 강타하고 있을때였으니까요.
부탁하신대로 옛날 이야기 많이 쓰겠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