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군대이야기
상병때 이야기 1.
김**
|Views 523
|2007.05.03
상병때였습니다.
화악산 아래 목동이란 동네에 공군 관사가 있었습니다.
울타리 옆으로 허름하게 창고처럼 지어 놓고
통신실이란 이름 아래 휴가병력들 쉼터로 사용했었습니다.
봄에 모내기 시작되면
4박5일로 각 중대에세 1명씩 차출되어 대민지원을 했는데.....
말이 대민지원이지 완전히 휴가입니다.
통신실에서 술도 마음껏...
지긋지긋한 작전실 출입도 안해도 되고...
그렇게 대민지원 첫모내기 하던 중에
옆에 있는 한 이쁜 아주머니가 저를 엄청 도와 주더라구요.
그래서 참이 올때 저도 술 한잔으로 그분을 좀 챙겨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한 아주머니 왈...
저 군인아저씨가 이쁜딸 있는걸 아는 모양이라며 농을 걸데요...
제가 누구입니까??
바로 작업 들어 갔습니다...
실사 들어 가니~~
딸이 가슴 울렁거리는 고3....
그 담부턴
아예 장모님이라며 따라 붙었습니다.
그 분도 지가 마음에 들었는지
저를 사위라고 불렀습니다.
ㅎㅎㅎ....
그렇게
4박5일을 그 아주머니와 농을 하며 대민지원을 하다가
마지막날 그 동네에서 술한잔을 거하게 먹고 나오다가 만났습니다.
누구를~~~
그 아주머니와 딸을~~~
To be continued~~~
|
|
공식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