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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이야기
맨발의 사나이~~
김**
|Views 853
|2006.01.06
때는
1985년 1월경...
화악산의 겨울은
길고도 춥고 삭막한 부대였습니다.
이걸 극복할수 있는 길은
swing근무 끝난후 하번주를 먹는걸루
대충 때우는거였는데~~~
SWi하번주 하는 어느날
부대밖에서 고함소리나고
사람 뛰어 가는 소리나고...
시끄러운 소리가 한바탕 지나간후...
내무반 문이 벌컥 열리며
당직사관 들어 오면서 하는말...
자리 빈 사람 없느냐고 묻는거 였습니다.
전혀 없다고 보고하고
왜 그러냐구 하니
BNQ에 도둑이 들었다나....
암튼 마져 술자리 끝내고 자려고 하는데...
B33가 없어졌더라구요..
순간에 "B33 = 도둑" 공식이
머리를 스치는 순간에 죽겠더리구여...
스스로 들어 올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날이 샐 즈음에 문제 사나이가
맨발로 들어 오는겁니다.
지가 그때 코드2였는데
군대 생활 하면서 코드1에게 한번도 맞지를 않았습니다.
그만큼 코드1인 이한직 병장님이 양반이셨던거지요...
이 점잖은 양반이 글쎄
맨발의 사나이가 돈을 훔쳤다고 하자
자기 명예를 돈과 바꾸었다며
눈에 불키고 때리는데 무섭더라구여...
하지만 내새끼인데
코드1이라도 계속 패게는 할순 없어..
제가 말리고 지금 책임 따질때가 아니고
수습할때이라며 달랬습니다.
이친구 하는말 자기도 내무반에서 돈를 잃어버리구
대신 BNQ에서 복구할려다가 걸렸다는 겁니다.
으이구 이화상....
걸리지나 말것이지~~~~
암튼
돈찾아서 당직사관한테 갖다주구
차후 내무반에서 재발하지 않도록 교육시키겠다는 약속과 함께
내일 참모회의때 보고하지 말라는 부탁을 했습니다.
그리고
담날 내무반 집합을 걸고
내아래로 내무반비 관리하는 장준구 상병만 빼구
사물함 열솨를 모두 제거하라고 했습니다.
물론 나도 열쇠를 채우지 않았지요....
그리고 33에게 그건으로 나이외에는 언급하지말란 말과 함께 말입니다.
그래서
그친군 아무런일 없는거처럼 화악산에서 전역했고..
열쇠 제거하란 말을 한후
화악산 관제내무반은 사물함에 열쇠없는 내무반으로 통했습니다.
그게 언재까지 갔는지 모르지만
지가 전역할때 까지 간것은 분명하구요...
지금이니까
하는애기인데
그당시 억울한게 있습니다.
열쇠 치우라고 한후
한달도 안되서
어떤 버러지같은 자식이
휴가나가서 데이트할 자금
5만원을 쓱싹해 갔는데...
어따 하소연 할데가 있어야져....
그래서
B33를 이해할수 있었답니다...
지금은
어디서든 잘살겠지요???
그 혹독한 추위에 몇시간을 견딘 맨발의 사나이니까요~~~~
PS: 파일은 화악산 내무반에서 찍은건데 맨발의 사나이는 없네요..
이상 1985년 화악산 김 영재였습니다..
1985년 1월경...
화악산의 겨울은
길고도 춥고 삭막한 부대였습니다.
이걸 극복할수 있는 길은
swing근무 끝난후 하번주를 먹는걸루
대충 때우는거였는데~~~
SWi하번주 하는 어느날
부대밖에서 고함소리나고
사람 뛰어 가는 소리나고...
시끄러운 소리가 한바탕 지나간후...
내무반 문이 벌컥 열리며
당직사관 들어 오면서 하는말...
자리 빈 사람 없느냐고 묻는거 였습니다.
전혀 없다고 보고하고
왜 그러냐구 하니
BNQ에 도둑이 들었다나....
암튼 마져 술자리 끝내고 자려고 하는데...
B33가 없어졌더라구요..
순간에 "B33 = 도둑" 공식이
머리를 스치는 순간에 죽겠더리구여...
스스로 들어 올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날이 샐 즈음에 문제 사나이가
맨발로 들어 오는겁니다.
지가 그때 코드2였는데
군대 생활 하면서 코드1에게 한번도 맞지를 않았습니다.
그만큼 코드1인 이한직 병장님이 양반이셨던거지요...
이 점잖은 양반이 글쎄
맨발의 사나이가 돈을 훔쳤다고 하자
자기 명예를 돈과 바꾸었다며
눈에 불키고 때리는데 무섭더라구여...
하지만 내새끼인데
코드1이라도 계속 패게는 할순 없어..
제가 말리고 지금 책임 따질때가 아니고
수습할때이라며 달랬습니다.
이친구 하는말 자기도 내무반에서 돈를 잃어버리구
대신 BNQ에서 복구할려다가 걸렸다는 겁니다.
으이구 이화상....
걸리지나 말것이지~~~~
암튼
돈찾아서 당직사관한테 갖다주구
차후 내무반에서 재발하지 않도록 교육시키겠다는 약속과 함께
내일 참모회의때 보고하지 말라는 부탁을 했습니다.
그리고
담날 내무반 집합을 걸고
내아래로 내무반비 관리하는 장준구 상병만 빼구
사물함 열솨를 모두 제거하라고 했습니다.
물론 나도 열쇠를 채우지 않았지요....
그리고 33에게 그건으로 나이외에는 언급하지말란 말과 함께 말입니다.
그래서
그친군 아무런일 없는거처럼 화악산에서 전역했고..
열쇠 제거하란 말을 한후
화악산 관제내무반은 사물함에 열쇠없는 내무반으로 통했습니다.
그게 언재까지 갔는지 모르지만
지가 전역할때 까지 간것은 분명하구요...
지금이니까
하는애기인데
그당시 억울한게 있습니다.
열쇠 치우라고 한후
한달도 안되서
어떤 버러지같은 자식이
휴가나가서 데이트할 자금
5만원을 쓱싹해 갔는데...
어따 하소연 할데가 있어야져....
그래서
B33를 이해할수 있었답니다...
지금은
어디서든 잘살겠지요???
그 혹독한 추위에 몇시간을 견딘 맨발의 사나이니까요~~~~
PS: 파일은 화악산 내무반에서 찍은건데 맨발의 사나이는 없네요..
이상 1985년 화악산 김 영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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