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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이야기
첫글
이**
|Views 719
|2002.01.15
공군의 핵심보직은 조종, 정비, 무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많은 특기가
존재하지만 대부분 위의 3대 보직을 직접 또는 간접으로 지원하기 위한 후방
보직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비중에서도 일선정비(라인반) 부대는 모두 근무하기 힘들어해서 단본부
대기중 각종 핑계를 (허리 디스크, 관절염 등)대며 배치받으려 하지 않았던
악명(?)높은 보직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하늘을 날고 있는 전투기를 보면 하늘로 올리기 까지의 과정을 준비하고
또한 착륙을 기다리며 초조해 하고 있을 일선 정비요원들의 노고를 생각하곤
합니다.
지금도 라인정비 업무를 수행하고 있을 우리 후배 전우들을 위해 당시의 일화
한토막을 소개합니다.
"갑자기 잘 이륙했던 항공기가 연료를 모두 대기중에 빼내고 급거 착륙하는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항공기는 지상에 계류되어 있을때 여러 종류의 안전장치를 장착하게 되어
있으며 비행전에 모두 이를 제거하게 되어 있습니다. (조종석 안에도 무장,
사출관련 많은 안전장치류가 장착되어 있음) 문제의 항공기는 지상에서
착륙기어가 접혀 들어 가지 않도록 스트럿 이라 불리는 3개의 알루미늄
구조물을 각 착륙기어의 피스톤(?) 부분에 깁스를 한 것 처럼 채워 놓고
있습니다. 항공기의 안전장치중 가장 큰 구조물로 비행전 제일 먼저 제거하게
되어 있습니다. 비행전 일선정비사의 비행준비가 끝난후 (안전장치도 이때
모두 제거됨) 조종사가 재차 확인을 한후 활주로 출발점에서 기체 외관검사를
다시 실시하여 이상이 있으면 적색깃발로 비행불가 표시를 조종사에게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 모든 외관상의 문제점은 filtering 되지요.
문제는 급거 착륙했던 항공기에 이 스트럿 3개가 모두 채워져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이 장치가 있을 경우 이륙했더라도 바퀴가 접혀들어가지 않고
버팅기고 있음)
사실 이 스트럿 구조물이 항공기에 장착된 경우는 수백미터 거리에서도 금방
확인할 수 있는 정도의 크기와 색깔(빨간색), 그리고 "Remove before
flight" 라는 빨간 깃발을 주렁주렁 매달고 있는 상황이었지요.
당시에는 모두 웃고(?)말았지만 지금도 당시에 왜 그런 일이 발생했었는지
미스터리로 남아 있습니다.
항공기는 국민의 세금으로 준비된 귀중한 국가의 전력입니다.
하늘에 올리기전 한번 더 확인하는 진실한 자세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시간이 되면 "추억속 병영" 자주 방문토록 하겠습니다.
존재하지만 대부분 위의 3대 보직을 직접 또는 간접으로 지원하기 위한 후방
보직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비중에서도 일선정비(라인반) 부대는 모두 근무하기 힘들어해서 단본부
대기중 각종 핑계를 (허리 디스크, 관절염 등)대며 배치받으려 하지 않았던
악명(?)높은 보직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하늘을 날고 있는 전투기를 보면 하늘로 올리기 까지의 과정을 준비하고
또한 착륙을 기다리며 초조해 하고 있을 일선 정비요원들의 노고를 생각하곤
합니다.
지금도 라인정비 업무를 수행하고 있을 우리 후배 전우들을 위해 당시의 일화
한토막을 소개합니다.
"갑자기 잘 이륙했던 항공기가 연료를 모두 대기중에 빼내고 급거 착륙하는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항공기는 지상에 계류되어 있을때 여러 종류의 안전장치를 장착하게 되어
있으며 비행전에 모두 이를 제거하게 되어 있습니다. (조종석 안에도 무장,
사출관련 많은 안전장치류가 장착되어 있음) 문제의 항공기는 지상에서
착륙기어가 접혀 들어 가지 않도록 스트럿 이라 불리는 3개의 알루미늄
구조물을 각 착륙기어의 피스톤(?) 부분에 깁스를 한 것 처럼 채워 놓고
있습니다. 항공기의 안전장치중 가장 큰 구조물로 비행전 제일 먼저 제거하게
되어 있습니다. 비행전 일선정비사의 비행준비가 끝난후 (안전장치도 이때
모두 제거됨) 조종사가 재차 확인을 한후 활주로 출발점에서 기체 외관검사를
다시 실시하여 이상이 있으면 적색깃발로 비행불가 표시를 조종사에게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 모든 외관상의 문제점은 filtering 되지요.
문제는 급거 착륙했던 항공기에 이 스트럿 3개가 모두 채워져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이 장치가 있을 경우 이륙했더라도 바퀴가 접혀들어가지 않고
버팅기고 있음)
사실 이 스트럿 구조물이 항공기에 장착된 경우는 수백미터 거리에서도 금방
확인할 수 있는 정도의 크기와 색깔(빨간색), 그리고 "Remove before
flight" 라는 빨간 깃발을 주렁주렁 매달고 있는 상황이었지요.
당시에는 모두 웃고(?)말았지만 지금도 당시에 왜 그런 일이 발생했었는지
미스터리로 남아 있습니다.
항공기는 국민의 세금으로 준비된 귀중한 국가의 전력입니다.
하늘에 올리기전 한번 더 확인하는 진실한 자세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시간이 되면 "추억속 병영" 자주 방문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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