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찾기

보고싶다전우야!

귀환하라!!! 귀환하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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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7

필승 !!!!

 

선배님, 후배님, 동기생 여러분 반갑습니다.

 

젊음의 아름다운 한 시절을 불사르며 보냈던 그 예천!!!!!

피와 땀과 눈물과 환희와,

때론 제한된 여건에서나마 느낄 수 있었던 그 사소한 기쁨과 아쉬움 마저도 

내 인생에 아련한 자욱의 족적으로 남아있는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304기 박종천 선배(서울) !!!!!!

303기 정영주 선배(광주광역시) !!!!!!

그리고 같은 제복으로 서로를 바라보았던 그 시절의 모든 선배님들 후배님들...

검은 기름칠과 땟자국 그윽한 얼굴로 라인에서 함께 뒹굴던 생각이 나시나요?

 

누구나 야생마 같은 젊음을 가슴에 품고 있었지만,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인생 여정의 과정으로 인하여,

잠시 포효를 멈추고

이글루에 숨고르며 비상을 꿈꾸는 보라매처럼....

잠시 젊음의 몸부림을 유보시키는 대신

각자  가슴속 또하나의 보라매를 쓰다듬으며 보냈던 그 시절... 

 

검은 양탄자를 박차고 창공으로 사라져가는 애기를 바라보면서,

그 창공으로 날려보내던 하얀 연기 한모금의 여유....

 

애기의 무사 안착을 기다리는 잠시의 여유시간에,

텅빈 둥지안에 우리들의 발길로 울려 퍼지던 족구공의 궤적소리

 

학가산 정상위로 점점이 커져오다가

활주로에 안착하는 애기를 가슴으로 안으며 바라보던 창공의 푸르름,,,

굉음과 먼지, 배기가스, 기계소리 가득한 이글루의 숨가뻣던 순간들....

 

그리고...

필설로는 표현을 다하지 못하는

그 시절 그 순간에 우리의 몸과 마음으로 날아들었던 

전투기 계기판 만큼이나 복잡하고 수많은 우리의 가슴을 스쳐갔던 이야기....

이    야   기   들.........

 

낯설은 인파들과  태평양과 대서양을 날아다닐 때도....

목적과 임무는 다르지만 내 몸이 실려있는 것이

그 젊은 시절..... 그대들과  내가 그토록 꿈꾸던 비상의 꿈이 이루어짐을 감사하면서,

모기지로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보라매처럼

이렇게 항상 목적지로 안착하는 꿈을 꾸고 있다오.

 

하고픈 말이 극에 달하면,

오히려 침묵이 편한 것을 깨닫게 되는 나이가 되었다오.

 

지금 그대들에게 향한 나의 침묵은

"할말이 없음"이 아니고 아직은 "말할수 없음"을 아시겠지요?  

남은 인생에서 그대들을 만나지 못하더라도.......

함께 보낸 젊음의 파편은 장송의 옹이처럼 가슴에 영원히 남아있을 것이오

그 옹이로 인하여 그대들과 나는, 그리고 "우리"는.....

앞으로 더욱 더 "그 시절"이 오히려 선명해질 것이오.... 지금까지 그랫던 것 처럼 말이요.

푸른 하늘이 오늘따라 반갑게 눈부시구려

 

귀환하라 !!!!

공군병장 304기 박종천 선배(서울)는 귀환하라 !!!!

공군병장 303기 정영주 선배(광주광역시)는 귀환하라 !!!!

로카피스로 귀환하라 !!!!

공군병장 이병장이 기다린다 !!!!

Return safely to the ROKAFIS !!!!

 

그 시절을 함께 보낸 이병장이 잊지못하여 이렇게 나마 글을 남깁니다.

 

이곳에 다녀가시는 선후배님, 동기분들의 건승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필승 병305기

lcbmail@gmail.com

 

  • 이충복 2012.02.25 13:32:36 삭제
    이갑구 선배님의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 이갑구 2012.02.25 11:35:12 삭제
    아,,, 이 가슴 뭉쿨 하네요,,난 대전 교육사에서 근무했습니다,좋은 결과가 있을거요,,
  • 이충복 2012.02.19 19:09:41 삭제
    오남칠 부회장님,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 吳南七 2012.02.19 09:26:39 삭제
    이충복 후배님 반갑습니다.
    로카피스에서 많은 활동 바랍니다.
  • 이충복 2012.02.17 17:16:05 삭제
    필승 !!!!심재용 선배님
    졸필에 칭찬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 심재용 2012.02.17 17:16:26 삭제
    가슴이 떨려오는 좋은글 입니다.
    선후배님들은 다같은 마음일거 입니다.
2012.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