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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1전비, 코로나 대응 모의훈련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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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6


 

군(軍)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초동조치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이 이뤄지고 있다. 공군11전투비행단(11전비) 항공의무전대가 최근 전개한 ‘코로나19 대응 모의훈련’이 대표적인 사례다.

11전비는 “확진자 발생으로 대량 검체채취가 필요한 상황을 대비해 기존의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인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보다 신속히 검사할 수 있는 도보 이동형 진료소 ‘워킹 스루(Walking Thru)’ 운영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훈련은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에 따라 밀접 접촉자를 대상으로 대량의 유전자 증폭 검사(PCR)를 진행하는 가상 상황을 가정하면서 시작됐다. 항공의무전대 요원들은 대량 검체채취에 유용하게 활용하는 워킹 스루를 가동하고, 자체 검체팀 4개 조를 편성해 검사에 돌입했다.

더불어 밀접 접촉자를 제외한 접촉 가능성이 있는 장병들을 예방적 차원에서 격리·관찰하는 격리자 관리반, 확진자와 의심환자의 동선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반,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자료 종합반 등으로 나눠 코로나19 대응반을 편성했다. 각 팀은 세부적인 업무를 분담한 뒤 워킹 스루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동선을 파악해 발 빠른 초동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훈련을 주관한 김미정(중령) 항공의무전대장은 “11전비는 올해 초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상황을 경험하며 굳건한 대응태세를 확립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전력손실을 방지하고 안전한 비행단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