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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 특집/공군] 우주로 성큼성큼…3단계 30년 프로젝트 힘찬 발진
사**
|Views 213
|2020.09.28

공군은 1949년 창군 이래 조국 하늘을 확고히 수호하기 위한 역량을 꾸준히 증진해 왔다. 1950년대 연락기 20여 대와 1600여 명의 병력으로 시작한 공군은 창군 71년이 지난 현재 스텔스 전투기, 공중급유기, 무인정찰기 등 최신 무기체계를 바탕으로 제공, 감시·정찰, 공수, 공중급유, WMD(핵·대량살상무기) 대응 작전 역량을 갖춘 강군으로 성장했다.
미래 항공우주군으로 도약, 에어포스 퀀텀 5.0
공군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우주영역으로의 전장 개념 확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혁신 등에 발맞춰 미래 항공우주군으로 도약하기 위한 ‘에어포스 퀀텀 5.0’이라는 미래 항공 우주력 발전 구상을 정립했다. ‘에어포스 퀀텀 5.0’은 공군이 향후 30년간 나아가야 할 비전과 실천 방안을 담은 미래 발전 구상으로, 대도약을 뜻하는 ‘퀀텀 점프(Quantum Jump)’와 이를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5대 프로젝트를 조합해 명명됐다. 또 공군이 당면한 가장 큰 과제인 ‘우주’ 영역에 대한 도전을 5대 프로젝트 중 우주 발전 계획인 ‘스페이스 오디세이 프로젝트(Space Odyssey Project)’에 담았다.
효율적 우주작전 수행 능력 확보 위한 단계별 계획
스페이스 오디세이 프로젝트는 총 3단계에 걸쳐 추진된다. 우선 2030년까지의 1단계 계획에 따라 공군은 2025년까지 제한적 우주감시 능력과 우주작전 수행을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해 전자광학위성감시체계, 우주기상 예·경보 체계 등을 갖춰 나갈 예정이다. 이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우주 영역에서의 전방위 위협에 대한 감시정찰 및 전천후 우주감시능력을 구비하기 위해 고출력레이저위성추적체계, 레이더우주감시체계, 초소형위성체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단계인 2030년부터 2040년까지 공군은 대우주작전 및 공중-우주 통합작전 수행 능력을 갖추기 위해 우주비행체 확보, 군용 한국형위성항법체계를 구축해 독자적인 우주작전 수행 능력을 확보하고, 3단계인 2050년까지 미래 과학기술을 적용해 우주로부터의 전방위적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우주우세 역량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군은 단계별로 요구되는 우주작전능력을 갖추기 위해 민·군협력과 한미동맹을 강화해 나가면서 우주자산을 체계적으로 전력화하고 이를 운용할 수 있는 ‘우주 특화’ 운영 조직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현재는 항공우주전투발전단(전발단) 우주처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가운데 작전사령부 예하 우주작전대, 전발단 예하 우주정보상황실, 기상단 예하 우주기상팀이 가동되고 있다. 공군은 이러한 우주조직을 기반으로 2040년 작전사령부 예하 우주사령부 운영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제한된 예산 속에서 효율적인 조직 발전과 더불어 기존에 구축된 공군의 우주 인프라 활용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우주작전 역량을 조속히 확보할 계획이다.
우주감시부터 항공우주특성화교육까지… 우주로의 도전은 현재 진행 중
국내 유일의 우주감시 전문부대인 공군의 우주작전대는 지난해 9월 창설돼 우주감시자산의 전력화를 위한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5년 9월 전발단 직속부대로 개관한 공군 우주정보상황실은 국가 안보 차원의 우주상황인식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민간 우주기업의 등장으로 과밀화되고 있는 우주공간에서의 국가위성 충돌 정보를 제공하는 등 우주작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공군기상단 우주기상팀이 전군 유일의 우주기상 지원 전문 부서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월 창설된 우주기상팀은 우주기상 관련 분야를 전공한 전문인력으로 구성됐으며 우주전파센터, 한국천문연구원, 미 항공우주국(NASA) 등 유관 기관의 자료를 활용해 제한적인 우주기상 예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24년까지 우주기상 예·경보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2025년에는 우주기상대를 창설해 태양 광학/전파망원경, 전리층 레이더, 우주기상 예측 모델 및 분석체계 전력화 등 우리의 장비로 우주 기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군사관학교는 미래 항공우주군의 주역이 될 사관생도들의 비행체 운용 역량과 창의성을 개발하기 위해 항공우주 특성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공사는 사관생도들이 비행체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우주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항공기·인공위성 비행 원리, 캔위성 제작·운영, 인공위성 군사작전 운용 절차, 초소형 위성 설계·운영 등 전문 교과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천체 투영관이 갖춰진 천문대를 준공해 사관생도들을 대상으로 야간에 우주실습교육을 진행하는 등 미래 스마트 항공우주군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2020 캔위성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이러한 노력의 결실들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 항공 선각자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창군된 공군은 지금 하늘을 넘어 우주로 향하고 있다. 창군 100주년을 맞이하는 2050년 명실상부한 항공우주군으로 도약하기 위한 공군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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