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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기상단 『태풍백서』 최초 발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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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1


 

해마다 여름이 되면 불청객 ‘태풍’이 찾아온다. 규모는 다르더라도 매년 만나게 되는 이 자연재해는 우리에게 막대한 피해를 안겨 준다.

올해도 어김없이 태풍은 찾아왔다. 10일 오후 현재 태풍 ‘장미’가 한반도에 상륙한 것.

이러한 태풍을 대비해 태풍의 예보 분석 등 ‘태풍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책자가 처음으로 발간돼 눈길을 끈다.

공군기상단은 10일 “태풍 이론과 태풍 업무 수행 절차, 과거 태풍 사례 연구 등을 담은 『태풍백서』를 최초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1950년·1959년과 함께 기록적으로 태풍의 큰 영향을 받은 해로, 기상관측 사상 가장 많은 7개의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줬다.

지난 20년간 연평균 3.35개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가 넘는 수준. 우리 군에서는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몰고 오는 태풍은 작전의 제한뿐 아니라 인적·물적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요소인 만큼 태풍 예보가 매우 중요하다.

기상단은 지난 한 해 동안 끊임없이 발생하는 태풍에 맞서 철저한 감시와 적시적 예보로 군의 안정적인 작전 수행과 장병의 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또한,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기상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등 기상지원능력 향상을 꾀했다. 이 과정에서 태풍 정보를 신속하게 획득하고 태풍 대응 업무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업무 참고자료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기상단은 태풍 이론, 태풍 분석 방법, 태풍 업무 수행 절차, 2019년도를 포함한 과거 태풍 사례 연구 등을 담은 태풍백서를 최초로 발간하고 일선 부대로 배포했다.

태풍백서는 기상예보관의 전문성 향상과 방재 및 작전 요원의 태풍 이해도 증진, 태풍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계획됐다. 기본적인 지식부터 전문적인 예보법에 이르기까지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부록으로 유사태풍검색체계 사용자 매뉴얼을 탑재하고 국내외 태풍 관련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기관·사이트·책자 등을 자세히 안내해 태풍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유사태풍검색체계는 2018년부터 2019년에 걸쳐 기상단 기상소프트웨어개발실에서 자체 개발한 기상지원체계로, 현재 태풍과 과거 태풍의 수치 자료와 영상 자료를 직관적으로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편 전군 유일의 기상전문부대로 육·해·공군에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국방기상지원체계를 운영하는 기상단은 24시간 무중단 적시적 기상지원 및 우주기상 예·경보 등 군에 특화된 고가치 기상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