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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군수사 60수송전대 병사, 부대 임무 완수 위해 전역 휴가 반납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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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4
군 생활의 마지막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한 병사가 있어 부대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공군군수사령부 60수송전대(60전대)에서 수송운영분석병으로 근무 중인 권민석 병장. 공군 유일의 수송운영분석병인 권 병장은 수송운영관리 간부와 함께 전국의 공군기지로부터 화물 소요를 받아 항공기 수송능력에 맞게 각 기지로 발송되는 물량을 조절하고, 육로 연계수송 수단을 고려해 화물운송 스케줄을 작성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부대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마스크, 방호복 등 방역물자수송 임무를 수행해왔다.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이 심각해지면서 방역물자수송 관련 업무가 폭증하기 시작했다. 이에 권 병장은 업무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약 2년의 군 생활 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후임자에게 전수하기 위해 전역 전 휴가 반납을 결심했다.
전국으로 방역물자를 수송하기 위해 전 부대원이 동분서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갓 전입온 후임을 홀로 두고 전역 전 휴가를 나갈 경우 업무에 공백이 생기는 것은 물론 후임자에게 제대로 된 업무 인계 또한 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총 32일의 휴가를 반납한 권 병장은 그 기간 동안 후임자에게 수송운영분석병 업무를 인계했다.
또 매주 전국으로 수송되는 방역물자 국내 항공수송 및 6·25전쟁 참전국 마스크 해외 항공수송 등 국내외 방역물자수송 임무를 후임과 함께 수행하며 자신이 쌓아온 경험을 전수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강화된 공수기 탑승자 방역활동에 자원해 방역요원으로 활동하는 한편 육군특수전사령부 임무 교대 부정기공수 파견, 해군 항공기 엔진 포장작업 파견 등 공수근무지원 업무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오는 26일 전역하는 권 병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부대원들과 함께 맡겨진 임무를 끝까지 완수하고 싶었다”며 “비록 미약한 도움일지라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부대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며 그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마지막까지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권 병장은 지난 군 생활을 하면서 △60전대 상담병사 △공군본부 법무실 인권 모니터링단 △대구기지 미군 한국어 강습교실 재능기부 활동 △부대 인근 아동센터 재능기부 활동 △부대인근 밥퍼 무료급식 봉사활동 등 다양한 대내외 활동과 함께 ‘2020년 미래 군수발전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병사 중 유일하게 특별상을 받을 정도로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자세로 군 복무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병장을 곁에서 지켜봐 온 60전대 최교진 주임원사는 “권 병장은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군 생활에 임했으며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모범적인 병사”라고 칭찬하며 “전역 전 휴가까지 반납하고 부대를 위해 헌신하는 권 병장을 부대원 모두가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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