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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감상하고 전우애도 커지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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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6

공군사관학교(공사)는 학술정보원 주관으로 지난 3월 시작한 ‘Book적 Book적 프로젝트’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는 생도·장병의 심신을 위로하고, 생활 속 거리 두기의 새로운 일상에서 개개인의 인문학적 소양 계발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는 지난 3월 자동 도서대출반납기를 활용한 독서 독려 프로그램인 ‘대출 소확행 이벤트’를 시작으로, 4월과 5월에 각각 신입 생도를 위한 ‘도서관은 처음이지?’와 책 속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책봄, 봄을 찾기’ 등 매달 새로운 독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달 진행 중인 ‘녹음 속의 독서삼매, 시 읽기 좋은 날’ 프로그램은 교내 메타세쿼이아 숲에서 시를 낭독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해 시에 관심 있는 생도·장병의 많은 참가를 끌어내며 감동과 기쁨을 주고 있다. 프로그램은 사전 참가 희망자들의 신청을 받아 4~6명의 그룹을 구성한 뒤 함께 시를 감상하고 필사지에 손글씨로 시를 적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 제출된 시를 학술정보원 내 북카페에 전시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중이다. 아울러 생도들의 문학 강의시간에 이번 프로그램을 활용해 교수와 생도가 야외에서 함께 시를 얘기하도록 하며 시문학 접근의 새로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4학년 차성현 생도는 “푸른 하늘과 짙은 녹음 속에서 시를 읽는 여유를 가질 수 있어서 좋았고, 직접 시를 써보며 시라는 문학 장르와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있는 공사 조관행 학술정보원장은 “장병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동료들과의 물리적 거리는 멀어지더라도 독서를 통해 서로 간의 마음만큼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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