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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 달려가… ‘합동 심폐소생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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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0

공군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작근단) 항공의무대대 소속 이명선 상사, 김준회 중사, 윤재룡 상병 등 3명은 지난달 23일 오전 긴급상황 신고를 받았다. 부대 내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근로자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내용이었다.

현장과 멀지 않은 곳에 있던 이 상사 등 장병들은 신속히 출동했다. 쓰러진 근로자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장병들은 재빨리 환자를 안전한 지역으로 옮기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또 긴급이송을 준비했다. 약 2~3분의 시간이 지나고 호흡이 되돌아 왔으나 이내 다시 멈춘 상황. 장병들은 돌아가며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계속했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환자는 다행히 의식과 호흡을 되찾았다. 긴급 조치를 마친 환자는 인근 민간병원으로 이송됐고, 검사와 치료 등을 거쳐 지난 6일 퇴원했다.

이 같은 소식은 환자가 부대를 통해 이들 장병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알려지게 됐다. 경기 송탄소방서는 지난 14일 이 상사 등 3명을 심정지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린 사람에게 주어지는 하트세이버에 선정하고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신속한 조치로 골든타임을 확보하며 심정지 환자를 구해낸 공로였다. 이 상사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고 환자분이 어서 건강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장병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하면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