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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로부터 기지 생존성을 높여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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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4


 

공군18전투비행단(18전비)은 22일 기지 내에서 강릉소방서 및 강릉산림항공관리소와 함께 관·군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강원 영동지역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봄철 산불 발생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이날 훈련은 지역의 계절적 요소를 반영해 산불 발생 시 장병들의 대응절차 숙달과 기지의 생존성 보장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연막탄을 활용해 실제 화재 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시야를 차단하고 풍향을 가늠하게 하는 등 실전적 훈련이 되도록 했다.

훈련은 기지 외곽을 순찰하던 장병이 인근 산림에서 연기를 발견하고 기지방호작전과에 신고하며 시작됐다. 화재 상황을 확인한 기지방호작전과는 즉시 초기대응 요원들에게 출동을 지시하고, 강릉소방서 및 강릉산림항공관리소 등 유관 기관에 지원을 요청했다.

초기대응 요원들은 먼저 화재 위치와 규모를 파악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초기 진화 및 방화선 구축을 실시했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강릉소방서 요원들과 함께 합동으로 화재를 진압했다. 이후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편성된 후방지원 요원들이 투입돼 화재진압에 필요한 인력과 방화수를 충원했고, 강릉산림항공관리소 소방헬기가 출동해 방화수를 살포하며 산불의 기세를 완전히 꺾었다. 훈련은 산불진화조 요원들이 나서 잔불을 제거하며 마무리됐다.

훈련을 계획한 엄현식(대위) 기지방호작전과장은 “봄철 산불은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어떤 상황에서도 기지 생존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