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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너쯤이야 활기찬 분위기 엔도르핀 ‘쑥쑥’ 스트레스 ‘훌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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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코로나19 확산으로 장병들의 휴가·외출·외박·면회 등의 출타 제한이 장기화하고 있다. 또 사회적으로 침체된 분위기도 계속되고 있다. 공군은 장병들의 생활여건 보장과 사기진작이 전투력 유지와 대비태세 확립으로 이어진다고 보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병들의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사기 진작을 도모하는 프로그램들이 공군 각 부대에서 진행되고 있다.
공군은 먼저 각급 부대 장병들이 영내 야외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일일·주간 체력단련 시간을 확대 운영하고, 부대 내 체력단련장을 장병들의 산책로로 활용하도록 했다. 또 장병 스포츠리그를 개최하고 위문·격려 행사를 여는 등 장병들에게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장병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정신건강 상담도 시행하고 있다. 각급 부대 군종장교와 병영생활전문상담관들은 예방적 격리 장병들이 불안감과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전화를 통한 상담을 실시 중이다. 또 인트라넷 이메일 상담과 1~2명 단위의 소규모 상담을 지원하며 장병들이 안정된 상태에서 본연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카드뉴스·포스터·동영상 등을 활용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노력을 결집하고 있다.
공군1전투비행단(1전비)은 지난 7일 주말을 이용해 브런치데이를 운영하고 장병들에게 조·중식 통합 도시락을 제공했다.
브런치데이는 외출·외박·면회·휴가가 중단된 장병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등심돈가스, 치킨가스, 제육볶음, 파인애플 등으로 도시락을 구성해 장병들의 입맛과 영양을 모두 챙겼다. 특히 소비 위축으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돕기 위해 지역 업체의 도시락을 구매하며 상권 살리기에도 동참했다.
또 브런치데이 운영을 통해 급식 담당 조리병과 조리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조·중식 통합으로 기상 시간을 늦춰 장병들의 휴식시간도 함께 보장했다. 아울러 식사 중에는 개인 간격을 유지하고 식사 전 손 씻기를 철저히 시행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1전비 김헌중(대령) 작전지원전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에 피로가 쌓여 있는 병사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소를 제공하는 시간이었다”며 “장병들의 건강과 복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군10전투비행단(10전비)도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먼저 병사들을 대상으로 주말 식사 중 한 끼를 특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식 메뉴는 병사들이 선호하는 치킨, 햄버거, 떡볶이 등으로 구성해 만족도를 높이고, 부대 인근 상권에서 음식을 주문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와 함께 영내에 거주하는 초급간부 등 장병을 위한 체육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발야구·피구·배드민턴 등 운동 경기를 개최해 장병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체력도 함께 증진하는 중이다. 또 부사관단 중심의 체육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체육활동에 참여한 10전비 항공정비전대 김동필 병장은 “위축된 몸과 마음을 운동으로 달래고 있으며, 건강과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코로나19를 극복해내겠다”고 말했다.
공군19전투비행단(19전비)은 지난 5일부터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한 부대 체력단련장을 장병들에게 개방해 산책로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휴가·외출·외박·면회 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병들의 사기를 높이고, 스트레스를 낮추고자 마련됐다. 장병들은 점심시간 및 일과 후 자유롭게 체력단련장을 산책하며 심신을 단련하는 중이다. 이와 함께 19전비는 삼겹살 데이 운영, 일과 전후 대중가요 송출 등 장병들의 사기 진작 및 스트레스 경감을 위한 방안을 추진·시행할 예정이다.
공군38전투비행전대(38전대)도 지난 8일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쏟고 있는 장병들을 위로하기 위한 격려행사를 열고 부대원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단합을 도모했다.
이번 격려행사는 국방부에서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급식 혁신사업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지역 출장급식 업체를 통해 평소 접하기 힘든 메뉴를 구성해 장병 만족도를 높였다.
또 음식 조리, 배식, 정리까지 업체에서 담당하며 조리병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줬다. 장병들은 동료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대 내 다양한 공연 동아리 소속 장병들이 나서 연주 및 댄스 공연을 펼쳐 보이며 더욱 밝고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지도록 했다.
행사를 주관한 38전대 조현철(대위) 군수과장은 “장병들의 만족스러운 식사와 안정적인 생활 여건이 곧 부대의 사기와 전투력으로 직결된다”며 “부대 차원의 작은 노력이지만 앞으로도 행사를 추진해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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