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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雪’ 활주로 녹을 때까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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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8


 

공군20전투비행단(20전비)은 17일 기지 내 주요 시설에 장병 및 특수제설차량을 투입해 긴급 제설작전을 펼치며 지속적인 작전수행능력을 유지했다.

이날 제설작전은 이른 새벽부터 진행됐다. 밤사이 기지 인근 지역에 대설주의보 발령과 함께 7㎝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리자 20전비는 총 17개의 특수제설장비와 병력을 동원해 즉각적인 제설작전에 나섰다. 퇴역 전투기의 엔진을 활용해 제작한 제설장비 SE-88은 고온의 배기가스를 뿜어 활주로에 쌓인 눈을 순식간에 녹였다. 또 도로제설 특수장비 스노 브러시는 기지 주요 도로를 신속하게 제설하며 통행 안전을 보장했다.

20전비는 최대 10㎝까지 눈이 계속 내릴 것으로 보고, 눈이 완전히 그칠 때까지 제설작전을 계속할 예정이다. 또 현재 운영하고 있는 제설본부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해 폭설에도 즉각적인 작전 수행에 문제가 없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제설작전을 총괄하고 있는 통제본부 양인일 원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전투기가 출격할 수 있도록 최상의 활주로 상태를 유지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와 함께 15특수임무비행단 및 공군 각 비행단들도 이날 신속한 제설작전을 펼치며 빈틈없는 항공작전 수행에 만전을 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