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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빠른 초기 진압 ‘불씨’ 잡는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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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9


 

겨울철 한파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는 요즘, 공군 부대들이 화재에 대비한 진압 훈련을 통해 대응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군20전투비행단(20전비)은 17일 기지 내 유류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훈련을 실전과 같이 펼쳤다. 부대 유류관리중대와 소방구조중대 요원 30여 명과 소방차 2대가 투입된 훈련은 유류저장탱크 화재 진압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지속적인 상황 보고를 통해 현장 상황을 빠르게 공유하고,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하는 능력을 유지·향상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유류화재는 소방차가 아닌 사람이 직접 초기 진화를 시도할 경우 큰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재빠른 상황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훈련은 유류저장탱크 화재 발생을 시작으로 ▲상황신고 ▲소방차 현장 도착 유도 ▲소방차 초기 진압 ▲잔불 제거 순으로 진행됐다.

이태복(상사) 소방구조반장은 “화재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상황신고와 현장까지의 안전한 출동”이라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다양한 화재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공군1전투비행단(1전비)도 같은 날, 기지 내 간부 독신자 숙소에서 ‘야간 건물화재 진압 훈련’을 전개했다. 소방요원의 화재 진압 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훈련에는 소방구조중대, 항공의무대대, 헌병대대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숙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와 함께 시작됐다. 상황을 접수한 소방구조중대는 즉시 소방차 3대와 소방요원들을 출동시켰다. 항공의무대대는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구급차를 대기시켰으며, 헌병대대는 인원·차량의 현장 접근을 통제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조장과 소방요원들은 화재 진압을 위해 야간 조명을 설치하고 건물로 진입해 주 전원을 차단한 뒤 위험물을 제거했다. 이어 2층 휴게실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하고 구조가 필요한 인원을 안전하게 구출했다. 마지막으로 잔불 제거 후 인명구조 재탐색을 통해 건물 내부에 구조가 필요한 사람이 남아있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훈련을 마쳤다.

훈련을 주관한 소방구조중대 김효중 원사는 “겨울철은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기에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라면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가재산과 전력 손실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