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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 `50만 드론 전사 양성` 선언…실증부대로 36사단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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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4
국방장관, '50만 드론 전사 양성' 선언…실증부대로 36사단 지정
한미연합사 전시지휘소 방문한 안규백 국방부 장관(서울=연합뉴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0일 한미연합군사령부
전시지휘소를 방문해 이동하고 있다. 2025.8.20 [한미연합사 제공]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오늘(4일) '50만 드론 전사 양성'을 선언했습니다.
안 장관은 소형드론·대드론 분야 실증 전담부대로 최초 지정된 육군 제36사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군의 목표를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50만 드론 전사 양성' 추진의 핵심 목표는 전 장병이 입대 후 손쉽게 드론 조종 자격과 실무 경험을 쌓아 군 복무 기간에는
전투력 강화에 기여하고, 전역 후에는 민간 산업 현장에서 드론 분야 전문가로 활약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핵심 부품이 국산화된 교육용 상용드론 장비를 군에서 직접 사용함으로써 국내 드론 산업계 부흥에 기여하고,
군은 안정적인 드론 장비를 국내 산업계로부터 공급받게 되는 '상생 전략'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국방부는 관계부처 및 국내 산업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50만 드론 전사 양성'을 위한 환경 조성과 민간의 우수한 드론 관련 기술을
군에 신속히 접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재정 당국과 협의를 통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관련 예산으로 약 205억원을 편성했습니다.
안 장관은 "육군 36사단이 창의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통해 사단 자체의 드론 운용 능력을 강화한 노하우 등을 타 부대에서도 적극 활용
하라"며 36사단에 "AI 등 우수한 첨단기술이 접목된 장비를 군에서 신속하게 기술 실증을 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