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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들의 새해 목표 1위? 초콜릿 복근 내게로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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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3
국방일보 2월 병영차트 - 군인들의 새해 목표 1위?
‘운동/체중감량’ 가장 많이 꼽아…자기계발 목표도
설 휴가 받으면 “가족과 함께” 7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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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가 시작된 지도 한 달이 훌쩍 넘었다.
이때쯤 되면 많은 이들이 “진짜 새해는 음력 설날부터지!”라면서 다시금 새로운 목표를 세우거나 각오를 다지곤 한다. 군에 있는 장병들이라고 다를 바 없다.
국방일보가 설 명절을 앞두고 발표한 2024년 2월 ‘병영차트’에 따르면
병사들이 꼽은 새해 목표 1위는 ‘운동/체중 감량’, 2위는 ‘공부/자격증 취득’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대국민 소통 서비스 ‘더 캠프’ 앱에서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했고 501명의 현역 병사가 참여했다.
“올해 목표는 ‘3대 400’ 달성입니다.”(공군8전투비행단 김○○ 일병)
새해 목표로 ‘운동/체중 감량’을 꼽은 병사는 110명(22%)이었다.
건강하고 보기 좋은 몸을 가꾸는 것에 관한 MZ 세대의 높은 관심과 군인으로서 체력 단련의 필요성
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병사들의 답변을 조금 더 살펴보면 “사회에선 운동과 선 긋고 살았는데,
군대 와서 노력하면 뭐든 할 수 있단 걸 알게 돼서”(육군55경비단 권○○ 이병),
“전역 후 바디 프로필을 찍기 위해서”(육군5포병단 조○○ 일병) 등이 있었다.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한 것은 ‘공부/자격증 취득’(109명/21.8%)이었다.
꾸준한 자기계발로 군 생활을 ‘스펙 업’ 기회로 삼겠다는 병사들의 각오가 엿보인다.
구체적인 이유로는 “전역 후 내 꿈을 위해 HSK 6급 중국어 자격증을 꼭 따겠다”(육군52사단 유○○ 일병), “올해 토익 900점을 취득해 전역 후 교환학생으로 유학 가겠다”(육군9사단 유○○ 일병) 등을 꼽았다.
3위는 당연하지만 가장 절실한 목표이기도 해서 가슴이 뭉클해지는 ‘무사 전역(64명/12.8%)이 꼽혔다.
주로 병장, 상병 등 전역이 다가온 계급에서 이러한 답변이 많았다.
이들은 “다치지 않고 무탈하게 전역하는 것이 가장 중요”(육군8사단 김○○ 상병), “건강하게 전역하는 게 효도하는 길”(육군25사단 박○○ 병장) 등의 의견을 전했다.
이어서 4위 ‘건강’(57명/11.4%), 5위 ‘새로운 마음가짐’(41명/8.2%), 6위 ‘군 생활에 충실(36명/7.2%)’,
7위 ‘특급전사 달성(20명/4.0%)’, 공동 8위 ‘가족사랑 실천(13명/2.6%)’과 ‘금연(13명/2.6%)’ 순으로
집계됐다.
설 휴가 받으면 "가족과 함께" 70% 차지
한편 설 연휴에도 변함없이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병사들에게 주어진 또 다른 설문은 ‘설 명절에
딱 하루의 휴가가 주어진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였다.
전체 응답자의 70%가 선택한 압도적인 1위는 ‘가족과 함께하기’(350명/69.9%). 언제 어디서나 가장
그립고 소중한 존재는 가족이라는 걸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되는 답변이다.
육군6사단 강○○ 일병은 ‘가족과의 시간’을 선택한 이유로 “부모님께 세배를 드리겠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군대에 있으면서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육군11사단 강○○ 병장), “가족들과
투닥거리며 명절을 보내고 싶다. 그게 행복이니까”(육군35사단 박○○ 상병), “군대에서 봉급도 받았겠다, 가족에게 외식 풀코스로 생색 한번 내보고 싶다”(육군훈련소 이○○ 이병) 등 부모님, 가족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2위는 ‘휴식(46명·9.2%)’이 차지했는데 여자 친구 또는 친구를 만나는 것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단 하루라는 한정된 시간을 고려해, 푹 자거나 편히 휴식을 취하고 싶다는 병사들의 마음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이어진 3위는 ‘여자 친구 만나기(20명/4%)’, 공동 4위 ‘맛있는 음식 먹기(18명/3.6%)’와
‘취미 활동(18명/3.6%)’, 5위 ‘자기계발(11명/2.2%)’, 6위 ‘친구 만나기(10명/2%)’, 7위 ‘여행(8명/1.6%)’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의견으로는 단 하루의 휴가 날 ‘전쟁기념관’과 ‘독립기념관’을 방문하겠다는
응답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휴가 중 기념관을 방문하면 외출, 휴가를 보상해주는 제도를 활용하는 게
이득”이라는 재치 있는 발상이었다.
국방일보 병영차트는 매월 흥미로운 주제를 선정해 장병들의 의견을 듣고 순위를 매겨보는
소통·참여형 열린 국방 콘텐츠. 설문 결과는 매월 국방일보 지면과 온라인 홈페이지, 공식 뉴미디어 채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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