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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본부 우주센터] 필수 우주전력 적기 구축·운용…작전 능력 키운다
사**
|Views 140
|2022.04.27
우주력 핵심 ‘공군본부 우주센터’
공군, 교리·조직·연습훈련…
각 분야 유·무형 역량 인프라 구축
정보 공유·공조…국제 협력도 적극
우주를 향한 세계 각국의 우주 군사화·무기화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각국은 공군을 중심으로 우주군을 조직해 우주 경쟁에 대비하면서 한편으로는 적극적인 국제 협력으로 우주안보 역량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우주 위협과 위험에 대응하며 우주에서의 정보지원능력을 가속하는 중이다. 이런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우리 공군도 우주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군본부 우주센터를 중심점으로 삼아 체계적·단계적 발전계획을 실현해 나가는 공군의 노력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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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경보체계 등으로 한반도 상공 감시
공군은 미래전에서 우주력의 역할과 중요성을 일찌감치 인식해 1990년대부터 우주력 발전을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교리, 조직, 연습훈련, 리더십·교육, 전력, 인력, 시설, 정책 등 각 분야를 총망라해 유·무형의 우주역량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중이다. 우주 영역에서의 역할과 책임을 완수해 우주작전 지휘 통제를 이루려는 것.
지난해 10월 신설된 우주센터를 비롯한 우주 전담조직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향후 도입을 추진 중인 우주 위성·감시·항법 체계 등이 지연 없이 우주전력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전력을 △우주영역인식 △우주정보지원 △대우주작전(우주통제) △우주전력투사 등 유형별로 구분해 순차적·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중 우주영역인식은 지난 1월 전력화한 전자광학위성 감시체계를 비롯해 전력화할 예정인 우주기상 예·경보체계와 레이다 우주감시체계 등으로 한반도 상공의 우주 영역을 감시한다.
우주정보지원에서는 초소형 위성체계와 한국형 위성항법체계 등을 확보하고, 정찰·통신·항법·조기경보 위성을 작전에 지원한다. 아울러 대우주작전에서 공세·방어 임무 수행으로 우주 우세를 달성·유지하며, 우주전력투사에서는 우주 자산을 우주 공간으로 투사해 기반 능력을 유지한다.
공군은 우주안보에 필수적인 우주전력을 적기에 구축·운용해 국가 우주자산의 활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또 안정적인 전력 확보와 작전 수행능력 발전으로 우주력 발전의 원동력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실질·가시적 작전능력 향상 토대 마련
이와 함께 공군은 국가 우주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 간 우주안보협력에도 집중하고 있다. 주변국들이 공군을 중심으로 자국의 우주역량을 확충하면서 국제 우주협력으로 정보 공유와 공조 대응을 강화하는 것과 흐름을 같이하는 것이다. 최근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국제 우주지휘관회의 참여가 대표적이다.
국제 우주지휘관회의는 우주 분야에 관한 주요국 군의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에는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을 포함해 주요 15개국 우주지휘관이 참석했다.
회의에는 우주센터 관계자들도 동행해 동맹국·우방국 우주정책 실무자들을 만나 실질적인 우주작전 능력 향상을 위한 협력을 도모했다.
특히 미국과는 우주 파트너십 강화와 우주협력 신장을 위한 현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지난해 미 우주군과 체결한 한미 우주정책협의체의 구체적 추진으로 우주영역인식 정보공유 수준을 확대하는 방안과 미 우주군·우주사령부 주관 연합훈련 참가 확대 방안 등에 대한 논의에서 진전을 이뤘다.
또 프랑스·영국·호주와는 올해 안에 양국 간 우주협력 합의서 체결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 2014년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의 7개국이 구성한 ‘연합우주작전 이니셔티브’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국가들이 참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하며 추진력의 토대를 마련했다. 서현우 기자/사진=공군 제공
[인터뷰] 최성환 센터장(대령)
“향후 조직 사령부급 확대…우주력 발전 계획 지속 추진”
“공군은 현재 공군본부 우주센터와 작전사령부 우주작전대에서 우주 관련 임무를 수행하고 있고, 향후 조직을 사령부급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올해에는 12월 부로 우주작전대가 우주작전대대로 발전할 예정입니다.”
최성환(대령) 공군본부 우주센터장은 독자적 우주작전을 향해 나아가는 공군의 계획을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공군은 1단계로 오는 2025년까지 우주작전전대를 창설해 우주작전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2단계로 초기 우주작전 능력을 확보해 제한적인 작전을 수행하고, 3단계에는 우주사령부를 창설해 통합작전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그 비전의 중심에는 우주센터가 있다. 우주센터는 참모총장 직속으로 지난해 10월 1일 신설됐다. 우주정책협력과, 우주전력발전과, 우주정보상황실로 조직됐고, 내년 1월 1일 우주협력과가 신설된다.
우주센터는 국가위성의 안전한 운용을 지원하고, 국가 우주재난 대응 지원과 협력 업무를 수행한다. 또 국가 위성·발사체 발사 초기 운용지원 임무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누리호 1차 발사에서 발사 성공 및 우주 궤도 진입 상태 등 관련 정보를 미국에서 제공받아 운용기관에 공유하기도 했다.
그는 “우주센터는 공군 우주력 발전의 중심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며 “미 연합우주작전본부와 우주 상황 정보를 공유하고, 주변국 주요 위성에 대한 목록화로 우주정보 관리 임무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실질적인 우주작전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3단계 공군 우주력 발전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하나하나 충실하게 계획을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3단계 공군 우주력 발전계획이란 먼저 1단계에서 전자광학위성 감시체계와 우주기상 예·경보체계 등을 구축해 제한적 우주감시능력을 갖추고 우주작전 수행 여건을 강화하는 것이다. 2단계에서는 초소형 위성체계와 레이다 감시체계를 확보해 전방위 위협 대비 감시정찰능력으로 우주영역인식을 확대하게 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전천후 우주감시능력을 완비해 적의 우주활동을 막고, 우주작전 및 우주전력 투사능력을 확보해 국가 우주활동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공군은 우주안보에 필수적인 우주전력을 운용해 국가 우주자산의 활동을 보장하고 나아가 국제 우주협력 공조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에 공군의 안정적인 전력 확보와 작전수행능력 발전은 향후 우리 군 우주력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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