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소식

관련뉴스

가장 높이서…가장 멀리서…기적과 함께 한 시간들

사**

Views 98

2021.12.29

올해로 비행대장 임무를 마치고 새로운 임무를 위해 스스로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힌 조주영 중령(진)이 KC-330 시그너스 조종석에 앉았다.

 

활주로 위 위풍당당한 시그너스를 배경으로 카메라 앞에 선 조주영 중령(진)과 비행대대 장병들.

 

임무를 앞두고 조종석에 오르기 전 기체점검은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다. 사진은 조주영 중령(진)이 기체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

 

작전에 투입되는 시그너스에는 조종사 외에도 급유통제사, 기상적재사, 정비요원 등 다양한 임무를 담당하는 대원들이 필요하다.

 

시그너스는 공중급유뿐 아니라 300여 명의 인원이 탑승할 수 있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가족들을 안전하게 한국으로 데려온 ‘미라클작전’, 청해부대원 조기 귀국 임무였던 ‘오아시스작전’,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코로나19 백신에 요소수 긴급 수송까지…. 올해 세계 곳곳에서 펼쳐진 우리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한 임무에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함께했습니다.

커다란 동체로 일명 ‘하늘의 주유소’라 불리는 시그너스는 공중급유뿐만 아니라 300여 명의 인원과 37톤에 달하는 화물을 실어나를 수 있어 여러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장거리 전략 수송기입니다. 백조의 우아한 움직임을 지탱해주는 발길질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장병들을 떠올려 명명된 ‘시그너스(Cygnus·백조자리)’를 가슴에 품은 이들이 있습니다. 공군5공중기동비행단 261공중급유비행대대 조주영 중령(진)을 비롯한 대원들은 시그너스와 함께 이역만리를 비행하며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특히 비행대장 직책을 맡은 그는 지난 2018년 국내에 처음 도입된 1호기를 제작사가 있는 스페인에서 김해까지 비행해온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시그너스와 임무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6·25전쟁 국군전사자 유해봉환 임무 당시 미국 하와이에서 호국 영웅들의 유해를 모시고 우리 영공에 다다르자 F-15K를 비롯한 공군 전투기들이 시그너스를 호위 비행하던 순간을 가장 뿌듯했던 기억으로 꼽은 그는 올해 8월 ‘미라클작전’에도 투입됐습니다. 한국 대사관과 바그람 한국병원 등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정부를 위해 일하다 불안한 정세에 목숨을 위협받던 391명의 외국인 특별기여자와 가족을 기적처럼 국내로 데려온 미라클작전.

그는 급변하는 현지 사정으로 위험할 수도 있었던 비행 임무에 나서면서 딸들이 손수 만들어 채워준 팔찌를 차고 조종간을 잡으며 작전의 성공을 다짐했습니다. 긴박한 상황 속에서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원을 태우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최선의 방안을 모색해 이륙이 가능한 최대치 중량에 맞춰 안전하게 작전을 성공시킨 장병들.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먼 곳까지 대한민국을 수호하며 국군의 위용을 전 세계에 떨치는 조주영 중령(진)을 비롯한 장병들의 자부심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