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소식

관련뉴스

벽면 채운 책장·노출형 천장…공군 ‘북카페의 변신’

사**

Views 99

2021.11.05

4일 개관한 공군본부 북카페에서 장병들이 독서와 휴식을 즐기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 부대들이 잇달아 북카페를 개관, 장병들에게 더 나은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공군은 4일 공군본부 본청에서 기존 도서관을 리모델링한 북카페 ‘휴(休)’의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은 현판 제막을 시작으로 기념 촬영과 개관 경과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공군군악대의 연주와 마술, 샌드아트 등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고 박인호 참모총장을 비롯한 주요 지휘관도 행사에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공군은 이번에 개관한 북카페가 단지 책을 대여하는 공간이 아닌, 장병들의 힐링 장소로 인식되도록 하는 데 리모델링의 중점을 뒀다. 북카페 명칭을 ‘휴’로 명명하고 내부 공간 분위기 개선에 신경 쓴 이유도 여기에 있다. 기존 서가를 재배치해 비효율적인 공간을 최소화하고, 이용 장병들이 편안한 상태에서 독서할 수 있도록 노출형 천장과 전면 서가를 구성했다.

아울러 전자책이 익숙한 MZ세대 장병들을 위해 태블릿 PC와 다양한 도서 콘텐츠도 함께 비치했다.

공군본부는 이번 북카페 개관을 계기로 북콘서트와 독서토론회 등 장병들이 책과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충남교육청과 협의해 전자책 서비스 제공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공군2방공유도탄여단 8311부대 장병들이 4일 부대 내에 개관한 북카페에서 책을 읽고 있다.  사진 제공=홍진수 하사

 

공군2방공유도탄여단 8311부대도 같은 날 북카페 개관식을 진행했다.

해발 1400m 고지대에 있는 8311부대는 병영도서관과 거리가 멀어 그간 장병들의 독서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8311부대는 부대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북카페를 조성하고 200여 권의 신간 도서를 비치했다. 또 북카페 내부에 휴게공간도 별도로 마련해 장병들이 친목과 화합도 다질 수 있도록 했다.

8311부대 공병반 김의혁 병장은 “생활관과 도서관이 멀어서 힘든 점이 있었는데, 근처에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만족스럽다”며 “앞으로 북카페를 자주 방문해 자기계발에 힘쓰며 보람차게 군 생활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