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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방공관제사] 피보다 진한 전우애… 자발적 선행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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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2


 

공군방공관제사령부(방공관제사) 예하 7318부대 장병들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전우를 돕기 위해 전투화 끈을 조여 맸다.

부대 장병들은 최근 전우의 뇌수막종 제거 수술을 위해 자발적으로 헌혈증을 전달하고 성금을 모금했다. 이준희 상사는 지난 5월 6일 부대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은 뒤 시력 저하 현상이 발생해 외래진료를 받았다.

그러나 안과 검진에서 명확한 원인을 찾기 어려워 국군수도통합병원에서 자기 공명 영상 장치(MRI) 촬영을 했다. 검사 결과 이 상사의 머리에서 큰 뇌수막종이 발견됐다. 그는 지난달 16일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

뇌수막종 제거 수술을 위해서는 다량의 혈액이 필요하다. 이에 이승준 원사와 송은희 중사를 비롯한 부대 전 장병은 자발적으로 200여 장의 헌혈증과 성금 300만 원을 모아 이 상사에게 전달했다. 다행히 이 상사의 뇌수막종 제거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이 상사는 회복 중에 있다.

이 상사는 “부대원들이 자발적으로 발 벗고 나서줘 고맙다”며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부대원들에게 받은 사랑을 타인에게 전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 원사는 “이 상사가 쾌차해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헌혈증과 성금을 모았다”며 “피보다 진한 전우애를 다시 한번 느끼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