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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피해 막으려 목숨버린 공군 대위, 네티즌 울려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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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3


	고(故) 이상희 공군 대위/ 공군제공
고(故) 이상희 공군 대위/ 공군제공

“추락한다. 탈출하겠다. 앗! 전방에 마을이 보인다. 탈출불가!”

20여년 전 민간인 희생을 막기 위해 추락하는 전투기에서 탈출하지 않고 조종간을 잡은 채 산화한 고(故) 이상희 공군 대위(사진·당시 23세)의 마지막 교신(交信) 내용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상희 대위는 1991년 12월13일 F5A기를 몰고 광주광역시 상공에서 훈련비행을 마친 뒤 착륙하려다 동료가 몰던 다른 공군기와 충돌했다. 상대 공군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는 낙하산으로 비상탈출했다.

그러나 이 대위는 자신의 전투기가 가옥이 밀집한 덕흥마을을 향해 추락하자 탈출하는 대신 기수(機首)를 민가(民家)가 없는 지점으로 돌린 뒤 전투기와 함께 산화(散華)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마을 주민은 “충돌한 비행기 중 한대가 추락지점을 찾듯이 방향을 바꿨다. 만약 그대로 추락했더라면 덕흥마을 민가를 덮쳐 엄청난 피해가 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가에서 10m쯤 떨어진 미나리밭에 부딪혀 산산조각이 난 기체에서는 “전방에 마을이 보인다. 탈출 불가”라는 이상희 대위의 마지막 목소리가 담긴 기내 녹음 장치가 발견됐다.

이런 내용은 당시 언론에 보도됐지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다시 확산하며 젊은 네티즌들에게 감동의 물결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네티즌들은 고 이상희 대위에 대해 “진정한 군인”, “눈물이 난다”, “의(義)로운 분”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출처 : 조선일보 

  • 최창열 2013.09.10 12:09:12
    너무 멋진 공군의 조종사입니다
    말로 형언할수 없네요 그 살신성인의 정신이.....
  • 권창겸 2013.09.04 18:38:49
    멋진분이십니다.
  • 박송홍 2013.09.04 09:35:20
    당신은 진정한 공군의 영웅입니다
  • 김성수 2013.09.04 09:38:55
    이땅에 내땅과 내국민을 사랑하는 진정한 대한민국 공군입니다
  • 최동기 2013.09.03 16:03:04
    지금도 코끝이 찡 합니다 살신성인
  • 강영우 2013.09.03 10:45:57
    멋진 공군^^*위대한 공군^^*아름다운 공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