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이야기마당

공군금연정책관련, 정훈공보실장 인터뷰

김**

|

Views 94

|

2013.07.03

 

공군금연정책 관련, 공군본부 정훈공보실장 라디오 인터뷰

      2013/06/07 10:27

 ○ 매체 및 프로그램 : MBC 라디오 이재용의 시선집중
 ○ 방송일시 : 2013. 6. 7.(금) 07:35 ~ 07:45  
 ○ 진    행 : MBC 이재용 아나운서
 ○ 출    연 : 공군본부 정훈공보실장 최영훈 준장

 

 

< 주요내용 >

공군의 금연정책은 장병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금연 도우미’ 프로그램이며, 장병들의 기본권 침해 지적은 사실과 다름을 설명

 

 

< 인터뷰 요약 >

문 : 부대 내 전면 금연 실시, 분위기와 반응은?
답 : 공군이 무조건 금연을 강제하고 흡연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은 잘못 알려진 것임. 금연을 결심한 사람을 돕고, 성공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정책임. 이른바 ‘금연 도우미’ 정책이며, 금연구역 지정은 ‘금연 도우미 구역’ 설정으로 이해를 부탁함. 공군 내 분위기는 모든 정책 그렇듯이 100% 만족은 없음. 비 흡연 장병은 크게 환영, 흡연 장병들의 불만이 있는 것은 사실임.그러나 전체적으로는 찬성 여론 많으며, 특히, 장병들의 부모와 자녀, 배우자 등 주위에서 환영하고 있음.

 

문 : 군대는 명령체계가 있어서 강제성이 크다고 봄. 심한 부분 없나?
답 : 명령이나 강제가 아님. 참모총장 입장에서도 장병들은 자식과 같은 존재임. 흡연의 폐해로부터 보호해 주어야 함. 건강하게 군 생활을 하고 사회로 복귀시키거나, 부모의 품으로 돌려주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금연을 유도하는 것임.

 

문 : (정훈공보실장은) 흡연 경험 있나?
답 : 20여 년 전, 위관 장교 시절 3~4년간 피웠고, 끊기 힘들었음. 특히 금단 현상과 니코틴 중독이 극복하기 어려웠음. 그래서 금연 도우미 활동이 필요한 것임.

 

문 : 공군 전투기 조종사는 최고의 체력 조건 요구되기 때문에 금연해야 하는 것이 이해가 감. 모든 장병이 금연해야 된다는 것은 너무 심함. 구체적 시행 방안은?
답 : 갑작스럽다는 것은 오해이며, 하루아침에 만든 정책이 아님.국가 금연 정책 하에, 공공기관과 민간 업체들의 금연 성공사례가 잇따라 확산되고 있는 상황임. 공군도 수년 전부터 각급부대에서 서서히 금연 운동을 시행해 왔음. 준비된 정책이고, 공감대 형성하며 확산해 나가고 있음.

 

문 : 공군 내 흡연자 비율은?
답 : 2005년 59.2%, 올해는 33%임. 큰 폭으로 하락했음.조종사들도 비슷함. 수년 간 공군이 추진해온 금연 클리닉이 큰 역할을 해 옴. 2015년까지 선진국 수준인 20% 이하로 떨어뜨릴 목표이며, 성공을 확신함.

 

 

문 : 훈련소에도 적용되는가?
답 : 교육생들은 5주간의 기본군사훈련, 4주 특기교육 등 약 9주 동안 담배 피울 수 없는 결정적 금연 계기가 마련됨. 흡연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는 것이 금연 정책의 요지임.

 

문 : 본인의 훈련 경험에 비춰 볼 때, 유격훈련 등 힘든 훈련 뒤에 “10분 간 휴식, 담배 일발 장전”과 같은 추억이 있었음.
답 : 과거 담배는 멋있고 낭만적이었던 것으로 인식됐던 때가 있었음.그러나 의학적으로 볼 때, 담배에는 69가지 발암물질이 담겨있다고 함. 애연가들이 못 끊는 이유는 니코틴 흥분 작용과 중독 때문임.멋있어 보일 뿐 실제로는 무서운 물질임. 간접흡연의 폐해 역시 심각함. 기본권 이전에 타인의 인권을 배려해서라도 금연은 반드시 이뤄져야 함.

 

문 : 흡연 장병 기본권 침해는?
답 : 장병들도 국민의 일원이기 때문에 기본권 보호 필요함.부대도 다수의 장병과 국민의 근무 시설임. 국민건강증진법에서도 간접흡연의 폐해 막기 위해 금연구역 시설 지정 필요하다고 하고 있음.지휘관은 부하 장병들이 건강하게 해 주어야 할 의무 있음. 장병 금연을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금연을 유도하고 도움을 주는 것임.


 

문 : 지난해, 국가인권위에서 과도한 금연을 강요한 군 지휘관에게 기본권 침해, 권고조치 사례가 있었음.
답 : 충분히 검토했음. 거듭 말하지만 과도한 금연 강요 아니라 흡연 장병들은 동참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핵심임.

 

문 : 계속 흡연하겠다는 장병 있으면?
답 : 니코틴 의존성이 강한 장기 흡연자는 금연 어려움.기다려 주고 배려해 주어야 함. 일정한 공간에 흡연 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할 예정임.

 

문 : 육군이나 해군에도 영향?
답 : 공군은 마하의 속도 전투기를 운용해서 그런지 항상 빠르고 한 발 앞섬. 금연은 거부할 수 없는 트렌드임.해군이나 육군도 동참할 것으로 생각함. 합동성이 화두인 것처럼, 금연 정책도 3군이 보조를 맞췄으면 좋겠음.

 

문 : 육군이나 해군도 인원이 많은데.
답 : 공군 병력은 전 군의 10% 정도임. 혁신을 적용하기에는 알맞은 사이즈임. 공군이 먼저 성공하고, 선도적 모습 보이면 따라 올 것이라고 생각함.

 

 

  • 김정욱 2013.07.03 15:35:34
    저는 올해까지 피고 내년부터 금연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