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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배우고 있읍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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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2

저는 배우고 있습니다. -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사랑 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뿐입니다.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선택입니다.

내가 아무리 마음을 쏟아 다른 사람을 돌보아도
그들은 때로 보답도 반응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신뢰를 쌓는 데는 여러 해가 걸려도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이라는 것을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인생은 무슨 사건이 일어났는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일어난 사건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려있다는 것을

무엇을 아무리 얇게 베어낸다 해도 거기에는
언제나 양면이 있다는 것을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해야 할일을 하면서도 그 결과에 대해서는
마음을 비우는 자들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영웅임을 나는 배웠습니다.

나에게도 분노할 권리는 있으나
타인에 대해 몰인정하고
잔인하게 대할 권리는 없다는 것을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또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친구라고 해도 때때로
그들이 나를 아프게 하고,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들을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타인으로부터 용서를 받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고
내가 내 자신을 때로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아무리 내 마음이 아프다고 하더라도
이세상은
내 슬픔 때문에 운행을 중단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환경이 영향을 미친다고 하더라도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는가 하는 것은
오로지 나 자신의 책임인 것을

두 사람이 한 가지 사물을 바라보면서도
보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는 것도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사람들을 도울 힘이
내게 없다고 생각 될 때에도
사람들이 내게 울면서 매달릴 때에는
여전히 그를 도울 힘이 나에게 남아 있음을
나는 배웠습니다.

나는 배웠습니다.
내가 너무 아끼는 사람들이 너무나 빨리
이 세상을 떠난다는 것을

그리고 정말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타인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는 다는 것과
나의 믿는 바를 위해 내 입장을 분명히 한다는 것
이 두 가지 일을 엄격하게 구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다는 것을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사랑 하는 것과 사랑 받는 것을..

충남지부 총무 정  재  광  올림

  • 정재광 2013.03.14 07:40:44
    김영재 (병352)지부장님..
    인제서 인제서야 오셨군요..(^*^)
    배움의 고통은 즐거움이죠..
    생의 마지막 그 순간까지도 배움의 고통을 즐겨볼렵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강원지부에도 봄소식이 빨리 오길 기원합니다.
    중책을 맡으신거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발전하는 강원지부를 기대해 보겠읍니다...필승!!!!
  • 김영재 2013.03.13 20:13:02
    게쉬타포님......
    배운다는건 행복입니다.....
    행복하다라는건 어렵습니다...
    따라서 배움은 고통이지요...
    ㅎㅎㅎㅎ
  • 김성수 2013.03.13 07:26:19
    용서를 한다는것이 얼마나 힘든지......
  • 배홍래 2013.03.12 21:38:41
    좋은글 잘보고 간다우...
  • 김태부 2013.03.12 19:35:00
    직접 쓰신건가요?
    글을 보며 저도 참으로 배울것이 많다는것을 배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