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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도(風度)를 기다리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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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8

필승!!! 조직국장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선배님의 좋은글 읽고 학식과 인생의 경륜은 짧지만

 

제가 평소에 마음속에 담고 있는 글 몇글자 상신합니다.

 

 

구사 구용(九思九容)

 

구사(九思)란?

첫 번째는 시 사명(視 思明)이다.

즉 사물을 볼 때 분명하게 볼 줄 알아야 한다는 것.

선입관을 가지고 사물을 보면 안 된다. 있는 그대로 뚜렷하게 봐야 한다.


둘째로 청 사총(廳 思聰)이다.

어떠한 말을 들을 때 그 말뜻을 총명하게 듣고 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말을 들을 때 듣는 듯 말 듯 희미하게 흘려들어선 안 된다.


셋째로 언 사충(言 思忠)이다.

말을 할 때 충실하게 하고 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농담 섞인 언행, 무책임한 말을 하고 있지나 않나 깊이 생각하면서 말해야 한다.


넷째로 색 사온(色 思溫)이다.

언제나 자기의 얼굴 표정이 온화하고 편안한 가를 생각해야 한다.

얼굴에서 찬바람이 불고 나쁜 인상을 남에게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다섯째로 모 사공(貌 思恭)이다.

자기의 모양과 용모가 늘 남을 공경하는 법도(法道)를 지키고 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무례하고 저돌적인 행동을 하고 있지 않나 돌아 봐야한다.


여섯째로 사 사경(事 思敬)이다.

사회생활에서 남을 받들 때 공경(恭敬)하고 있는가를 생각 해야 한다.

무례한 행동을 하면 화를 당한다. 언제나 자기를 누르고 예를 지켜야 한다.


일곱째로 의 사문(疑 思問)이다.

만사에 의심이 나면 남에게 물어 봐야 한다.

그리고 좋은 의견을 받아 드릴 수 있는 자세가 중요하다. 자기 독단은 위험하다.


여덟째로 분 사난(忿 思難)이다.

분한 일을 당했다고 경솔하게 즉흥적인 반응을 하면 안된다.

그것이 화가 되고 재난을 입을 수 있지 않을까를 냉정하게 생각해야 선비다.


아홉째로 견득 사의(見得 思義)다.

갑자기 이득을 보게 되면 우선 그 이득이 정의로운 것인가를 생각 할 줄 알아야 한다.

덥석 먹어 버리면 화가 올 수 있다. 심사숙고해야 한다.


구용(九容)이란? 


첫째는 족용필중(足容必重)이다.

반드시 발 걸음은 정중하고 무거워야 한다. 건들거리면 믿음이 가지 않고,

총총거리면 경망스럽다. 발을 두는 모양도 중요하다.


둘째, 수용필공(手容必恭)이다.

손의 모습과 손을 두는 자세가 자연스럽고 공손해야 선비다.

천연스러운 몸가짐을 가져야 한다.


셋째, 목용필단(目容必端)이다.

눈은 언제나 반듯하고 단정(端正)해야 한다. 눈을 돌리고 곁눈질 하고

내숭을 떠는 듯한 모습엔 불신이 간다.


넷째, 구용필지(口容必止)다.

입은 반드시 다물어야 한다.

선비들은 한마디하고 반드시 입을 닫는 모습이 의식적이었다.


다섯째, 성용필정(聲容必靜)이다.

목소리는 반드시 고요해야 한다.

말하는 목소리와 분위기가 중요하다. 그 고요한 음성에서 신뢰와 설득력이 절로 나온다.

 예(禮)의 소리이기 때문이다.


여섯째, 두용필직(頭容必直)이다.

머리는 반드시 곧게 해야 한다. 삐딱하면 안 된다.

세상을 보는 긍정적인 모습이 중요하다.

멀리 좀 위를 보는 자세로 머리에서 발끝까지가 곧아야 한다.


일곱째, 기용필숙(氣容必肅)이다.

기상과 용모의 이미지는 반드시 엄숙해야 한다.

경망스러우면 안 된다. 부드럽지만 위엄있는 모습을 지녀야 한다.

경박한 재치보다 중요하다.


여덟째, 입용필덕(立容必德)이다.

서 있는 모습에서 반드시 후덕(厚德)함이 묻어 나와야 한다.

그래서 전체적 인격의 표현이 덕성스러운 분위기를 이룩하면 좋은 평가를 받는다.


아홉째, 색용필장(色容必莊)이다.

얼굴은 반드시 씩씩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우울하고 비관에 차고 찡그린 인상은 인물 심사하는 분의 심기마저 실망케 한다.

 

오늘도 마음속 깊히 새기며, 오늘 하루를 정리하고자합니다.

로카피스 선.후배님들 편안한 저녁시간 되십시요....필승!!!

----- 강성필님 께서 작성하신 글 입니다. -----

 

 

풍도(風度)를 기다리며....


지도자의 조건은 사람마다 주장하는 내용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통솔력과 판단력,

선견성(先見性), 결단력 그리고 신의와 동정심 같은 항목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필요한 조건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 한다.

나는 여기에 다른 하나 더 필요한 것이 풍도(風度)라고  생각을 한다.


옛말에 풍도(風度)라는 말이 있다.

지도자는 그 학식과 덕망과 함께 풍도가 필수조건이다.

그러면 풍도란 무엇인가?

풍도란 풍모 혹은 풍채 등의 낱말로 대치할 수 있겠으나 풍도는 이보다 더 넓은

 의미를 지닌다. 즉 태도와 언행, 표정, 용모, 골격 등 겉으로 나타나는 모습 전부에 말하며

 거기에 인물의 그릇, 도량, 분위기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요소 까지 포함하는 것이다.


태도와 언행에 있어서는 사소한 일에 얽매이지 않고 느긋하고 침착함이 필요하며 표정은

 기쁘거나 슬프거나 화나거나 하는 감정들이 직접 얼굴에 나타나서는 안 되며 용모는

 단정하고 당당해야 한다.

즉, 그 지위에 어울리는 외모를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이 나이 마흔이 되면 자기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과 비슷하다.

 

오늘도 난 풍도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며 만나기를 동짓날 꽃본듯이 학수고대한다,

        

             병374기 헌병 강성필 배상, 


  • 최순일 2013.02.03 00:36:11
    어렵네여~~~~ ^▽^
  • 김영기 2013.01.29 07:02:04
    ㅎㅎㅎ 역시 우리 헌병들은 유식하네요.
    감사합니다.
  • 이병선 2013.01.29 04:14:20
    맞습니다.
    따로 방하나 만들어서 키재기 하시라 할까 봅니다...
    좋은 글 감사히 잘 읽었읍니다.
  • 이종현 2013.01.28 23:31:34
    앞으로 어려운 글들 올리는 헌병특기분들은 모두 헌병대에서 제명을 의뢰 할 것이니 알아서 앞으로 처신들 하시기 바랍니다. ㅋㅋㅋ
    사자성어니 공자, 맹자 말씀들 학교에서는 배웠으나 이 나이 먹도록 기억하는
    사람들 별로 없는 줄 압니다.
    좋은 말씀들인 줄은 잘 알지만 현 시국에 그리고 우리 로카피스에 맞는지 잘
    판단들 하시고 글 올렸으면 합니다. 뎃글이 하나도 없어서 제가 먼저 이렇게
    글 올려드리는 것 이해들 하시고...
  • 정재광 2013.01.28 18:34:29
    素心正如此(소심정여차) : 원래 마음 이와 같이 소박하니

    開徑望三益(개경망삼익) : 좁은 길 열어놓고 좋은 벗 기다린다
  • 강성필 2013.01.28 19:20:14
    안시 안시 언시 하면 세상이 다 편안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