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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이야기
어느토요일 오후 싸이렌...
김**
|Views 562
|2004.11.23
때는 1985년도 여름..
한창 휴가철로 들뜬 계절 토요일 오후였슴다.
아마도 그때를 기억하시는분은 꽤 있을겁니다.
난데없이 모든매체를 통하여 싸이렌만 20여초 울린 사건...
전역말년에 토요일 오후 상번하여 휴전선 동부쪽을 감시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거진위 북쪽에서 비행기 하나가 레이다에 뜨는겁니다.
몇번을 스위프가 돌아도 항적이기에
말년에 훈장 하나 받았다고 좋아라 하면서 IP 잡고 second 까지
상급부대에 보고하기 시작했는데 이게 난리가 났습니다.
그로부터 2분 사이에 싸이렌 울리고 스크램블 걸리고
다이에서는 전화 폭주하고~~~~~~
울 손중위님 스코프맨이 말년병장 스킬맨이라며 전화로
북한기 맞다고 하고~~~
하이고~~
정신없었습니다.
2분후 계속 움직여할 비행체는 레이다에 잡히지 않고 죽겠더라구요..
그때 말년에 깨달았습니다.
제가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고 있었는지를....
당시 작전상황은 선조치후보고를 통하여 저는 상급부대로부터
경위서및 항적도 수차게 그려내야 했습니다.
지금 자동화이기에 그런 기계적인 오작동은 없겠지만
그때는 레이다 스코프에서 마치 비행체인거처럼 오작동할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훈장에 눈이 어두워 기계적인 오작동을 분별하지 못한 칠칠치 못한 행동으로
하번하고 저녁 9시 뉴스 아나운서 입에서
오늘 오후에 싸이렌을 울린것은 북괴기 관측병의 착오로 빚어진 일이라는
멘트를 들어야 했습니다.
나는 그때 신속하고 일사불란한 공군의 방어태세에 놀라워했고
나의 업무가 국민을 불안케할정도의 중요한 업무라는것에 놀라워했습니다.
전역후 도서관에서 복학준비하는데
실제로 서해안을 통하여 미그기가 귀순할때 도서관에 싸이렌 울리고
아나운서 말이 실제상황이라며 공습경보가 내려졌었습니다.
여학생들은 울며 보따리 싸고 분위기가 어수선했지만
저는 주위 친구들에게 걱정하지말고 공부나 하라고 자신있게 말해줬습니다.
이미 공습경보가 내려졌으면 벌써 조치끝내어 요격 들어가구
미사일 방어 했을테니깐 조금 있으면 해제된다구요...
거짓말처럼 몇분후 공습경보 해제가 되더군요.
저는 그때 그일로 인해 한가지 버릇이 생겼습니다.
무슨일이든지 꼭 확인에 확인을 하는 버릇입니다.
좋을때도 있구 나쁠때도 있습니다.
그렇치만
저는 군시절에 들여진 그버릇을 아직도 사랑합니다.
병352기 김 영재
한창 휴가철로 들뜬 계절 토요일 오후였슴다.
아마도 그때를 기억하시는분은 꽤 있을겁니다.
난데없이 모든매체를 통하여 싸이렌만 20여초 울린 사건...
전역말년에 토요일 오후 상번하여 휴전선 동부쪽을 감시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거진위 북쪽에서 비행기 하나가 레이다에 뜨는겁니다.
몇번을 스위프가 돌아도 항적이기에
말년에 훈장 하나 받았다고 좋아라 하면서 IP 잡고 second 까지
상급부대에 보고하기 시작했는데 이게 난리가 났습니다.
그로부터 2분 사이에 싸이렌 울리고 스크램블 걸리고
다이에서는 전화 폭주하고~~~~~~
울 손중위님 스코프맨이 말년병장 스킬맨이라며 전화로
북한기 맞다고 하고~~~
하이고~~
정신없었습니다.
2분후 계속 움직여할 비행체는 레이다에 잡히지 않고 죽겠더라구요..
그때 말년에 깨달았습니다.
제가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고 있었는지를....
당시 작전상황은 선조치후보고를 통하여 저는 상급부대로부터
경위서및 항적도 수차게 그려내야 했습니다.
지금 자동화이기에 그런 기계적인 오작동은 없겠지만
그때는 레이다 스코프에서 마치 비행체인거처럼 오작동할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훈장에 눈이 어두워 기계적인 오작동을 분별하지 못한 칠칠치 못한 행동으로
하번하고 저녁 9시 뉴스 아나운서 입에서
오늘 오후에 싸이렌을 울린것은 북괴기 관측병의 착오로 빚어진 일이라는
멘트를 들어야 했습니다.
나는 그때 신속하고 일사불란한 공군의 방어태세에 놀라워했고
나의 업무가 국민을 불안케할정도의 중요한 업무라는것에 놀라워했습니다.
전역후 도서관에서 복학준비하는데
실제로 서해안을 통하여 미그기가 귀순할때 도서관에 싸이렌 울리고
아나운서 말이 실제상황이라며 공습경보가 내려졌었습니다.
여학생들은 울며 보따리 싸고 분위기가 어수선했지만
저는 주위 친구들에게 걱정하지말고 공부나 하라고 자신있게 말해줬습니다.
이미 공습경보가 내려졌으면 벌써 조치끝내어 요격 들어가구
미사일 방어 했을테니깐 조금 있으면 해제된다구요...
거짓말처럼 몇분후 공습경보 해제가 되더군요.
저는 그때 그일로 인해 한가지 버릇이 생겼습니다.
무슨일이든지 꼭 확인에 확인을 하는 버릇입니다.
좋을때도 있구 나쁠때도 있습니다.
그렇치만
저는 군시절에 들여진 그버릇을 아직도 사랑합니다.
병352기 김 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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