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가 93년도 1월달이었던거로 생각된다..

훈병때 받았던 워커에 의장대의 상징인 찡을 박고 교육사 전체를 열라게 급속구보 했었을때 사진이다..

이때는 공군본부에서 병장급이 2명 파견나와 동기 7명을 일대일(?) 밀착 특기훈련을 했었다..

구보할때 숨이 턱에 차오르는데.. 동기가 뒤쳐져서 내가 뒤에서 밀고 골인지점을 라스트 스파트하는 모습이다.

우리 부조교가 사진찍는걸 좋아해서 이런 사진도 남아있게 되었다..

공군본부에 배속된후 처음엔 M16소총이 안돌아가서 고참들한테 무지 갈굼당했던 기억도 난다.. 결국 일등병 말호봉때 총돌리는게 자연스럽게 되더만.. 그래도 젊었을때의 패기로 군생활을 했던거 같다.